본문 바로가기

기부연계

[세계 물의 날]장애인의 사회공헌, 힘을 보태주세요! 지난해 '비누 만드느라 딸 내쫓은 부부'로 유명해진 셈크래프트 채수선 대표ㆍ손승렬 이사, 혹시 기억나세요? 장애인 일자리 만들기 위해 살던 집을 개조해 천연비누를 생산하고 있는 두 분의 사연을 이로운몰이 알리고 머니투데이와 KBS 아침마당이 이것을 크게 보도하면서 유명해지셨지요. 두 분과 장애인 직원들의 사연도 감동적이었지만, 무엇보다 감탄스러운 건 비누의 품질이었어요. 이로운몰 내 제품사용후기 코너뿐 아니라 이로운몰 바깥의 블로그를 통해서도 셈크래프트 비누에 대한 칭찬이 자자했어요. 피부를 자극하는 합성화학물질은 전혀 쓰지 않고 피부에 좋은 천연재료만 골라 만들었으니, 품질이 좋을 수밖에 없죠. 심지어 연극인 신철진 씨는 셈크래프트 바디샤워바(곡물비누)를 쓰다가 머리카락이 다시 나는 부작용(?)'을 겪.. 더보기
[Help!Haiti] 이 아이의 눈 속에 희망을 담아주세요 1월 하순, 아이티로 나간 기아대책 긴급구호팀이 보낸 사진엔 난민캠프 풍경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 한 장의 사진이 제 눈을 잡았습니다. 확대해봤습니다. 낯선 동양인을 바라보는 이 아이의 눈빛에서 경계와 기대와 불안과 희망을 한꺼번에 느꼈다면 제 마음이 아이의 눈 속에 투영된 탓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지금의 인생이 우리 자신의 힘, 자신의 선택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닌 것처럼 저 아이의 삶 역시 그러할 것입니다. 어릴 적 ‘피터팬'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후크 선장에 맞서던 피터팬이 죽어갈 때 요정 팅크벨이 동화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외쳤지요. 피터팬을 살리고 싶다면, 그를 믿는다면, 박수를 쳐달라고... ‘살아나라, 피터팬! 살아나라!’ 어린 저는 박수를 치지 못했어요. 혼자 책.. 더보기
함께 만들어요~사슴의자 이로운몰 그린차일드 사슴의자 입니다. 5~6살 아이들이 정말 장난끼하나 없는 얼굴로 열심히 협동작업을 하고 있어요. 창의력 교구답게 만드는 과정 하나하나가 생각에 생각을 잇는 것 같아요.. 들리나요? 아이들 머리 굴러가는 소리가요. 그린차일드 종이교구는 정말 창의력, 협동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교구인가봐요~ "몸통은 내가" "머리는 내가" 각자 하나씩 맡아서 열심히 골판지에서 사슴모형을 뜯어내고 있어요. 생각해~♬ 우리 모두 생각해♪♬~ 어떻게 하면 의자가 될까? "이렇게 해야해" "이렇게? 이렇게?" "내가 해볼게"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만들고 있어요. 쨔~잔. 완성. 사슴탄 왕자님들 같나요? 여기에 색칠까지 하면 정말 사슴의자 같겠죠? 하나 가지고 여럿이서 만들 수 있어서 좋구요. 대신 골판.. 더보기
아이들은 집에서 커야 해요, 아동그룹홈 성보나 * 이로운몰 기부연계 단체: 오가닉트리 - 아동그룹홈 성보나 아이들은 집에서 커야 해요, 아동그룹홈 성보나 ‘아동그룹홈‘이라는 단어가 낯설죠? 성보나는 부모와 함께 살기 어려운 유아, 아동을 보호하며 양육하는 가정공동체입니다. 즉 아이들이 보호시설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공동생활가정을 이루어서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곳이랍니다. 현재 6명의 아이들이 아파트에서 수녀님의 보살핌을 받으며 지내고 있어요. 가정과 유사한 형태에서 자라니 아이들의 정서적인 문제도 해결되고 사회적 통합이 비교적 쉽게 된다고 하네요. ▲ ‘엄마와 함께 요리 만들기’ 숙제를 하고 있는 아이들 ⓒ 성보나 아이들에게 ‘엄마와 함께 요리 만들기’같은 숙제는 조금은 난처할 수도 있겠지만 성보나에서는 엄마와 같은 수녀님과 동생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