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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것이 아름답다' 4월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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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것이 아름답다' 4월호가 나왔어요.
다른 코너들도 좋아하지만 제가 특히나 좋아하는 코너는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서' 랍니다.
사람들의 질문을 '이현주'님께서 답변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답니다.


이번에 적힌 글이 좋아서 여기로 몇문장 옮겨볼게요.

"할아버지, 사람들을 보면 다들 땅을 갖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역사책에서도 보면 서로 땅을 차지하려고 다투고 심지어 전쟁까지 일으키는 걸 봤어요.
왜 사람들은 땅을 차지하고 싶어 할까요. 꼭 땅을 가져야 행복한가요? - 태현 올림 "

사람이 꼭 땅을 가져야 행복하냐고? 아서라, 말아라, 그런 터무니 없는 소리를 어디서 들었니?
사람이 땅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그게 참 맹랑한 생각이에요.
그건 엄마 뱃속의 아이가 엄마를 가진다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해.
....
땅에서 사람이 나왔지 사람한테서 땅이 나온 건 아니야.

...
그러니깐, 어떤 사람이 땅을 가져야 행복하다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안 됐지만 죽는 순간까지 행복할 수가 없어요.
....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머니 땅에 대하여 바른 생각을 하고 땅과 바른 관계를 맺어야해.
사람이 땅을 가질 수 있다는 망상에 스스로 속아 부모형제끼리 미워하고 다투고 전쟁까지도 하는거야.
...
그러니, 사람이 땅을 가질 수 있다는 헛생각에 스스로 속아,
땅과 함께 자기 자신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저 무식한 어른들의 잘못을 너희들만은 제발 되풀이하지 말아다오! 이렇게 간절히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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