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 썸네일형 리스트형 온 몸이 꽁꽁, 추운 겨울 따뜻하게 나는 방법 오늘 아침 출근길, 말간 하늘을 올려다 보며 '뭐야 눈이 10cm나 온다는 일기예보는 뻥이였군.' 이라는 생각으로 룰루랄라 쌓인 눈이 녹지 않은 골목길을 조심조심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더니 잔뜩 찌푸린 회색 하늘에 축축해진 공기까지... 아... 눈이 엄청 내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면서 아침에 빼 놓은 열선을 그대로 두고 나올걸 하는 후회가 밀려들기 시작했습니다.(꽁꽁 얼어 물이 나오지 않는 세탁기 수도관을 녹이기 위해 열선을 휘휘 감아놓았거든요.) 지난 번 엄청난 한파가 찾아왔었지요. 빼 놓은 열선을 깜빡하고 꽂지 않았던 것이 화근이 되어 엄청난 재난이 닥쳤습니다. 몰아치는 바람과 추위를 온 몸으로 맞서던 토닥토닥의 옥탑방은... 특히 옥탑의 수도관 중 세탁기 수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