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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로네 델 구스토

경제위기에 종업원 염려하는 CEO 경제위기에 종업원 염려하는 CEO 사회적기업의 경영진들, 수익성 압박 시달리면서 사회적 목표 달성에 노력 …취약계층 종업원 자녀 무료 학원교육, 직원들 한의원 진료·검진시키기도 세계적인 금융·경제위기가 연달아 덮치면서 웬만한 기업도 생존이 쉽지 않다. 그런데 이윤을 창출하면서 취약계층 보호 등 사회적 목적도 실현해야 하는 사회적기업, 그중에서도 기업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최고경영자(CEO)들은 요즘 어떤 생각을 할까? 사원들에게 경영 현실 알리기 미안 최근 재활용 사회적기업의 경영자들을 만나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듣게 됐다. 핵심은 수익창출이 쉽지 않다는 것이었다. (주)사람과환경의 강재원 대표이사는 이렇게 말했다. “현재는 손익분기점을 넘긴 상황이지만, 시설투자비를 회수해야 하니까 앞으로도 몇 년은 고생.. 더보기
"안전한 먹을거리, 답은 있을까요?" 아마, 보셨죠? 한겨레가 이래리에서 열린, 슬로푸드 국제대회(축제)를 담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재밌게 봤어요. 한국도 이런 멋진 축제 가지면 좋을 텐데...^^; "슬로푸드 운동은 1986년 이탈리아 로마에 맥도널드 지점이 생긴 것에 반대해 이탈리아 언론인·운동가 등 62명이 들고일어난 데서 시작합니다. 이 운동은 22년이 지난 오늘 전세계에 회원 10만명의 모임으로 성장했습니다. 세계 9개 나라에 자체 사무실이 있습니다. 이 운동의 모토는 ‘좋고(good), 깨끗하며(clean), 공정한(fair) 음식’입니다.… 안전한 먹을거리, 답은 있을까요?" ☞ 잠자는 혀를 깨워라 ☞ “덜 먹으면서 더 좋은 먹거리로” ☞ 유기농식과 자연식의 차이는? 더보기
"생태적 감수성이 없는 미식가는 바보지만, 미식가적 감수성이 없는 생태주의자는 불쌍하다" 아시죠? 지난 23일부터 어제(27일)까지 이래리에서는, 슬로푸드 축제가 열렸답니다. '2008 인터내셔널 살로네 델 구스토'와 '테라 마드레'. 제가 인상적이었던 건, 슬로푸드의 시작이, 이래리 '언론인(들)'에게서 비롯됐다는 것인데요. 그 언론인들은 로마에 맥도널드가 들어서는 것을 막는데서, 슬로푸드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더구나, 그들의 대응방식은 매우 우아하게도, '미식'을 무기로 택했다는 것. 지금-여기의 언론과는 너무나도 다른, 지금-여기의 언론의 무기력한 상상력으론 어쩌면 불가능한. 그래서, 인상적이었던 이 말. "생태적 감수성이 없는 미식가는 바보지만, 미식가적 감수성이 없는 생태주의자는 불쌍하다." - 슬로푸드 운동을 만들어낸 카를로 페트리니 - ☞ ‘슬로푸드’로 맛보는 ‘느림과 자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