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써먹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들처럼 어머니처럼 - 이상운 매니저와 할머니 파티시에들 10월 20일, 그러니까 화요일 저녁에 경주시니어클럽의 이상운 선생님이 서울에 오셨어요. 11월 11일 서라벌찰보리빵 리뉴얼을 앞두고 케이스 샘플을 확인하러 오는 김에 저를 만나 저녁을 함께했습니다. "아니, 서울 출장인데 주문도 평소처럼 다 소화하시고..." "그러느라 땀 좀 뺐습니다. 온라인 주문은 3시까지 모두 소화하고, 다음날 아침에 구울 빵 재료 비율은 모두 제가 다 맞춰놓고 왔어요." 그러니까 제가 이로운몰에 들어오기도 전, 2008년 5월에 가서 뵌 후 처음이네요. 전화통화나 메신저 회의는 그동안 수도 없이 했습니다만. 이상운 선생님이 '어디가서 꿉죠' 라고 하셔서 삼겹살을 앞에 두고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팥을 직접 수매하셨다면서요." "아이고, 말 마세요. 그것 때문에 우여곡절이 많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