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이로운 놀이감 만드는 '숲소리'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열성은, 어디에 쉬이 비할 바가 아니다. 크면 품을 떠날 자식일망정, 품 안에 있을 때만큼은 분명하다. 엄마들의 모든 촉수는, 오로지 하나, 아이를 향한다. 더구나 요즘 같은 시기, 엄마는 불안하다. 먹을거리 하나도 쉽게 안심할 수가 없다. 슬금슬금 인간의 생을 좀먹고 있는 환경의 역습 또한 걱정거리다. 아이를 세상에 내놓긴 했으나, 같은 어른이 만들어놓은 세상은 온통 불신과 불만의 눈으로 쳐다볼 수밖에 없다. 어디 하나, 믿을 구석 찾기가 쉽지 않다. 놀이감․완구라고 다르랴. 무턱대고 아무 것이나 사주긴 마음이 놓이질 않는다. 아이들이 원한다고 다 사줄 수도 없는 노릇이지만, 무엇보다 유해성분이 있을까, 가지고 놀다가 삼키진 않을까, 뾰족한 모서리 등에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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