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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몰 회원

이로운몰 회원 열전 (2) 아마 지지난주 금요일이었을 겁니다. 이로운몰 한 회원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주문한 아름다운커피 머그 중 한 개가 깨져서 왔답니다. 배송중 있을 수 있는 사고지요. 너무 죄송한 마음에, 당연히 다시 보내드려고 하는데.. 이 회원님, 이런 요청을 하셨어요. 그 머그 하나 다시 보내면 추가로 배송비를 (이로운몰/아름다운가게가) 물어야 하니, 그러지 마라, 내가 지금 아름다운커피를 다시 주문할테니, 그 주문에 포함해서 새 머그를 보내다오, 라는 것이 그 회원님의 아름다운 요청이었습니다. 정말로, 마음이 푸근해지더군요. 바로 얼마 전에 아름다운커피를 주문하신터라, 사실은 그리 급하지 않으실지도 모르는데, 이로운몰/아름다운가게의 배송비까지 걱정해주시는 것이.... 참 고마웠습니다. 지난주, 제가 휴가를 가는 바람에.. 더보기
이로운몰 회원 열전(1) 좀 망설이다가, 이 정도는 괜찮겠지 싶어 몇 자 적습니다. 오늘 시시콜콜 이로우너 이야기는 이로우너가 주인공이 아니라 이로운몰 회원들이 주인공입니다. 길지 않은 기간, 우리가 만난 회원들의 모습 한 조각을 들춰볼까 합니다. 그래야 공평하잖아요.^^ 어제였습니다. 눈먼아이는 야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밤 10시쯤이었나요. 이로운몰 대표번호(고객상담용)가 울리더군요.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로운몰입니다." "아, 이렇게 늦게 전화받을 줄 모르고 혹시나 해서 전화했는데...." 전화를 받은 게 뜻밖이었는지 전화통화가 된 상황에 살짝 당황스러워하시더군요. "아, 예. 공식적인 업무는 끝났습니다만, 다른 일로 회사에 남아있었습니다. 전화가 울리면 당연히 받아야지요." 그렇게 해서 전화통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