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 이불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연염색 침구 및 구절초 베개를 만드는 꿈의향기 꿈의 향기 구절초처럼 수수하고 향기로운 사람들 “구절초 꽃이 가득 피었어요. 얼마나 예쁜지 몰라요. 한 번 오세요.” 지난해 10월, 꿈의향기 대표 황순애 선생님의 다정한 요청에 응하지 못하고, 6개월을 훌쩍 넘긴 올해 4월에야 정읍 가는 기차를 탔습니다. 마침 오늘이 구절초를 심는 날이래요. 정읍시 산내면에 위치한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의 무농약 구절초는 베개에 사용하고, 구절초차 및 산국 생산을 위한 구절초는 따로 재배한대요. 밭으로 갔더니 정읍지역자활센터에서 일하는 아주머니 열 분 정도가 구절초 한 포기 한 포기를 정성스럽게 손으로 심고 계시더군요. “아주머니.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이렇게 일일이 심으시네요. 힘들지 않으세요?” “아녜요. 몸 움직일 수 있고, 일할 수 있으니 좋지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