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증오한다, 고로 존재한다...
지난해 이맘때 썼던 글입니다. 3년 전, 오늘(10월27일), 어쩌면 머나먼, 프랑스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우리라고 자유로울 수 없지 싶어서.21세기는, 지구는, 여전히 야만과 잔혹이 판치는 소굴.*************************************이 세상, 어딜가도 차별은 존재한다.차별'없는' 세상은 거짓이다. 차별받지 않거나 차별하지 않고 있다고? 에이~ 거짓말! 일상을 살펴봐라. '차별'이란 단어가 얼마나 자주 당신 입에서 들락거리고 무의식 중에 발현되고 있는지. 계급, 장애, 나이, 성별, 인종, 국적, 학력, 재력, 지위, 정규직여부… 셀 수도 없이 많은 요인에 의해 차별은 일상에 뿌리깊게 박혀있다. 가장 가까이 형제, 자매, 남매 사이의 차별도 있고. 이른바 '엄친아'(엄마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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