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신상/어설픈 에코맘 생활분투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북대 햄!! 나와 아들이 함께 찾던 바로 그 맛 전북대 햄!! 나와 아들이 함께 찾던 바로 그 맛 미국 소 수입 문제로 한참 시끄러웠던 그 즈음에 학교에서 아들 민재가 공중전화 콜렉트 콜을 이용해 전화를 했다. 급한 목소리로 학교 급식에 나온 소불고기를 너무 먹고 싶어서 먹었는데 아무래도 배가 아픈 것이 자기가 광우병에 걸린 것 같다고 걱정되어서 온 전화였다. "민재야 아직 수입 안 됐으니 걱정말거라" "아, 그래~~" 아이를 안심시키고 참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아직 9살인지라 광우병이 아무리 무서워도 당장 고기를 먹고 싶은 유혹은 참지 못하고 먹긴 먹었고 먹고 나니 광우병에 걸린 게 아닐까 걱정되고 급식 시장에 내몰린 우리 아이들의 그 때 풍경이다. 우리 아들은 고기를 무척 좋아한다. 고기를 좋아하니 햄과 베이컨 역시 너무나 좋아한다. 먹고 싶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