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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을철 피부관리 가을이 왔습니다. 청명한 하늘, 선선한 바람이 제 마음을 설레게 하는군요. 하지만 가을이어서 아쉬운 점도 있어요. 건조하고 까칠해지는 피부때문이지요. 반갑지 않은 손님 때문에 저와 아들은 보습, 또 보습에 신경을 쓰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전 여름때 일반 비누를 쓰다가 가을에는 일반 비누를 쓰면 몸이 더 가렵기 때문에 보습력이 좋은 천연비누를 집중적으로 쓰기도 합니다. 3살된 아들은 아토피 때문에 더 보습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으로 관리, 또 관리하고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여름철 자외선과 더위에 지친 피부를 건강하게 회복시킨다고 가을철 피부관리에 힘쓰지만, 아들은 더 긁지 않기 위해 피부 관리를 하는, 일종의 생계형(?) 피부관리족입니다. 그러나 미용을 위함이든, 가려움에 고통.. 더보기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입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열심히 보고 있답니다. 아이도 가을을 타서(?)인가 그림책을 계속 읽어달라고 조르네요. 요즘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나도나도" "괴물들이 사는 나라" "꼬마펭귄은 어디 있을까"라는 책이에요. "나도나도"는 동물들이 하는 행동을 귀여운 아이가 따라하다가 마지막에 아이가 먼저 엄마에게 뽀뽀를 하면서 해피하게 마무리되는 책이랍니다. 이 책을 읽으면 우리 아이도 꼭 마지막에 엄마에게 뽀뽀를 해줘요. ㅋㅋㅋ. 그래서 저도 정말 좋아하는 책이 되었어요. (아빠는 왜 그림이 엄마위주냐면서, 옆에서 불평등하다고 투덜거립니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는 장난이 심한 맥스라는 아이가 방에 있으면서 배를 타고 괴물나라에 갔다가 다시 방으로 돌아오는 이야기인데요.(아마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