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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즙

이로운몰 회원 열전 (3) - 어차피 시키려고 했어요 지난 주, 한 회원님의 전화를 받았어요. 추석 직전 대추즙을 주문했는데, 추석 이후 또 하나가 왔다, 어떻게 된 건지 알아봐달라는 말씀이셨어요. 그래서 알아봤더니 추석 직전에 배송이 많아 보냈는지 안 보냈는지 너무 헷갈려서 혹시나 실수할까봐 또 보냈다는 공급사 선생님의 말씀. 그래서 회원님께 전화를 드려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귀찮으시겠지만 착불로 하나 더 받은 대추즙을 보내주십사 했더니 그 회원님, 너무나 흔쾌히 어차피 이 대추즙 다 먹고, 또 주문하려고 하셨다며 대추즙 한 상자를 더 사시겠다는 게 아니겠어요. 맛도 좋다고 하시면서. 회원님께서 말씀안해주셨으면 고스란히 공급사의 손실로 남았을 것인데, 굳이 전화까지 주셔서 확인 요청하신데다(말 안해도 누가 뭐랄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더 온 상품까지 .. 더보기
태양을 머금은 대추, 함께 나눠요! 네네승우가 드디어 '대추'를 입점시켰어요. 저로선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빨갛게 잘 마른 대추 몇 알에 물을 넣고 팔팔 끓이면 달달하면서도 기운나는 대춧물이 되잖아요.제가 그걸 꽤 즐기거든요. 이번에 입점한 대추를 생산하는 곳은 바람햇살농장이에요. 이로운몰 초기부터 접촉했던, 맛있고 모양 좋은 대추를 생산하기로 유명한 곳이죠. 그런데 왜 이로운몰에 입점이 이렇게 늦어졌냐면, 그동안 바람햇살농장이 '친환경 인증'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친환경 인증을 못 받은 게 아니예요.^^ 굳이 받을 필요 없고 친환경 인증을 받지 않아도 평소 농사철학만으로도 충분히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는데, 인증이 뭐 필요하냐,는 어쩌면 농사꾼의 당연한 고집으로 안 받고 계신 거였어요. 올해부터는 친환경 인증(저농약)을 받으셨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