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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자연을 닮은 사람들이 키운 커피 자연을 닮은 사람들이 키운 커피 커피 좋아하세요?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정신을 깨우고, 밤에 마시는 커피는 마음을 어루만지죠.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의 작은 위로 한 조각, 혹은 반복되는 노동의 버팀목 같은 커피 한 잔에도 ‘고단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설탕, 카카오 등과 함께 대표적인 플랜트 농업으로 재배되는 커피는 가장 불공정한 방식으로 거래되기 마련이고, 정작 커피를 생산한 커피노동자들은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니까요. 하지만 눈물 대신 ‘희망’을 키우는 커피도 있습니다. 우리는 ‘공정무역 커피’라고 부릅니다. 공정무역 커피는 나의 위로를 다른 사람의 눈물과 바꿀 수 없다는, 소박하지만 인간적인 바람에서 시작된 건 아닐까요. 적어도 공정무역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마음은 그와 크게 다르진 않을 것 .. 더보기
맛있는 커피, 피스커피 ▲ 2009년 5월 9일, 세계공정무역의 날 행사에 참여한 '피스커피' 저 '더불어'는 커피를 잘 안마셔요. 잘 못마시기도 하구요. 제 입맛에는 커피가 맛있게 느껴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지구에 있는 동물 중 인간만이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마신다.'라는 이상한(?) 말을 들은 후로는; 좋은 차여도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얼마 전에 아는 분이 카페 개업을 앞두고 있어서 잠깐 들렀는데, 그 곳에서 주는 커피를 마셨는데 너무 맛있는거에요. 그래서 이 커피가 뭐냐고 물었더니~ "피스커피 원두에 마스코바도 설탕 넣었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오~ 커피가 맛있었던 적이 별로 없었는데 피스커피는 정말 맛있었어요. 마스코바도 설탕도 한 몫 했겠죠? ^^ 주위에 커피 안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 섞여 있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