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상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물상자와 우편물봉투를 재활용한 화분받침..그리고 책꽂이 정신 없이 연말연시 보내고 오랜만에 사무실의 화분을 돌아봤어요. 나를 아끼고 나도 사랑하는 사람이 준 화분이거든요. 제가 화분을 잘 죽이는 징크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3~4개월 동안, 일주일에 한 번 눈길 주기 어려울 정도로 바빴건만 돌봐주는 이 없이(물론 가끔 다른 사람들이 대신 물주기도 했지만...젖동냥?) 알아서 시들시들 살아남아준 것이 어찌나 이쁘고 기특하던지... 코 끝이 찡~ 때 빼주겠다고 스트레이 들고 잎사귀랑 줄기에 물 뿌려줬습니다. 햇빛도 쐬어줘야겠다 싶어 창가에 내놓고 보니... 얘가 글쎄... 오줌을 질질... --; 그렇지요. 얘가 기저귀도 안 차고 장가 온 것이지요.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선물상자와 우편물봉투를 재활용한 초간단 화분받침. 준비물은 내가 받은 선물 상자(남한테 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