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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파이

애정전선 이상무! 그런 생각을 했어요. 자식보다 더 귀여운 게 조카가 아닌지. 어머, 이런 뭣도 모르는 싱글이 막말하네, 라고 돌 던질 준비 하시는가요. 그런 뜻은 아니고.. 자식은 다 클 때까지 책임을 져야 하고, 야단도 쳐야 하고, 속을 엄청 끓여야하지만 조카는 키우는 책임 없이 그저 잠깐씩 보면서 예쁘다,만 해주면 되니까요. 그런데 요즘 제 조카들은 제 전화도 신통찮게 받고, 예전처럼 보고 싶어요,도 안 해주고, 귀찮아하는 티가 역력해요. 아이들 다 그런 것 알지만 너무 서운하잖아요. 조카가 앳띤 목소리로 발음도 잘 못하면서 "사랑해요. 보고 싶어요."하면 얼마나 달콤한데요. 잃어버린 조카의 사랑을 찾아서~! 뇌물 공세! 조카의 애정을 얻으려면 '돈'이 좀 듭니다. 어떨 땐 조카의 애정을 '돈'으로 사는 게 아닌가 .. 더보기
파이 부스러기가 하나도 떨어지지 않았어요~ 지난 14일 "택배왔습니다~" 오! 드디어 케빈즈파이 패밀리 모둠파이가 배달되었군요. 나눠묵자님께서 이로우너들을 위해 특별히 한~ 턱~ 크게 쏘셨어요. 감사~ 감사~ 패밀리 모둠파이는 메이플피칸 2조각, 뉴욕치즈케익 2조각, 바닐라호두 2조각, 초코브라우니 2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맛있겠죠~? 배송 중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케빈즈파이의 정성스러운 포장되겠습니다. 전체 뚜껑 뿐만 아니라 낱개에도 또 플라스틱으로 포장을 했더군요. 그렇게 깔끔하게 포장을 한 덕분인지 파이 주변에 부스러기도 떨어져 있지 않았어요. (참고로, 이 플라스틱은 무독성 PET 재질로 케빈즈파이에서 직접 개발한 포장지라고 해요) "냉장 2시간 후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유통기한을 적어주시면서 더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적어주시는 케.. 더보기
어쩌다보니 얼리어답터 울 회사에는 얼리어답터 및 오타쿠 삘이 나는 사람이 꽤 있습니다. 웹 기획을 맡고 있는 섬섬옥수는 디지털 기기의 얼리어답터입니다. 노트북이니 아이팟 등에 대해서는 정말 환장합니다. 고기님하는 은근 피규어 광입니다.^^ 고기님하 엄마가 도대체 그런 걸 왜 사는 거냐, 해서 몰래 몰래 사곤 한대요. 얼마 전에는 피규어 진열케이스를 또 사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딴 회사에선 이런 거 사면, 정말 이해못하겠다는 사람 많은데 여긴 안 그래서 좋아요, 합니다. 눈먼아이는 울 회사 입점이 예정되어 있는 공급사가 있으면 입점 전에 공급사의 물건을 직접 사보는 것이 취미입니다. 정말로 제품이 잘 오는지 어떤 상태로 오는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 말고, 소비자 입장에서 보는 거죠. (그래서 요즘 재정상태가 좀 말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