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솔로탈출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석 특수 솔로탈출법 에, 또,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추석은 솔로에게 괴로운 시기입니다. 자발적 솔로라고 하더라도 그 괴로움이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간만에 모인 별로 친하지도 않은 친척 - 심지어 저 분이 나와 어떤 관계이더라? 싶은 분들까지도 인사차 들러 그 집의 솔로들을 상 위에 올려놓고 질겅질겅 씹어대기 마련이니까요. 어쩜 그리 레퍼토리는 변하지도 않는지.. 애인은 없냐, 왜 없냐(없으니까 없지, 없는데 이유가 어딨어?) 그래서 어쩌려고 하냐(뭘 어째?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데 새삼), 네가 짝을 찾아야 네 부모님들이 발 뻗고 주무시지(무슨 소리야. 울 아빠 엄마 방이 얼마나 넓은데.. 왜 발을 뻗고 못 주무신다는 거야) 까지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들어줄래야 들어주기 괴로운 참으로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아닌가 말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