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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티모르

<용산! 가자! 展> 카페 티모르 이대점에서 4월 9일까지 열립니다. 더보기
아름다운커피 수유점 오픈합니다~ 카페티모르에 이어서 공정무역 커피점이 또 하나 탄생했습니다. 관련기사보기 아름다운가게 - 아름다운커피에서 만든 아름다운 커피 카페입니다. 내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니 시간 되시는 분 들러보세요~ 혹 못 가시더라도 근처에 가실 일 있으면 둘러보시고 포스팅 해 주셔도 좋구요 ^^ 더보기
커피 한잔으로 연결되는 세상을 꿈꾼다 동티모르에 간 피스커피 사람들(사진 : 피스커피) 커피 한잔으로 연결되는 세상을 꿈꾼다 ‘카페 티모르’ 조여호 대표 계획된 시작은 아니었다. 이름도 생소한 ‘동티모르’에서 원조를 요청했다. 인도네시아 옆에 위치한 나라.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와 호주대륙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라지만 오랜 세월 식민지로 거의 존재감을 찾아볼 수 없었다. 자원부국이지만 경제적으로 가난한 나라였다. 그런 나라의 대통령이 2005년 한국을 방문했다. YMCA총재와도 만났다. 덜컥 YMCA는 약속을 했다. 동티모르를 돕겠다고. 문제는 방법이었다. 무조건 퍼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본의 아니게 오더(?)를 받은 조여호 YMCA전국연맹 인권복지팀장. 머리를 싸매야 했다. 구실이 필요했다. 그러다 퍼뜩 눈에 띈 것이 ‘커피’였다. ‘.. 더보기
커피, 고단한 노동의 음료를 벗다 아침에 눈을 뜨면 '발딱' 일어나지 못하고 한참을 뒤척인다. 한참이라고 해봐야 겨우 10~20분이지만, 그 뒤척이는 시간이 좋아 부러 시간을 좀 당겨 알람을 맞추곤 한다. 그렇게 뒤척이고 일어나 씻고 당기는 얼굴에 스킨 로션을 찍어바르고 나서 하는 건 커피원두를 가는 거다. 4인분의 커피원두 40그램을 가정용 그라인더에 가는 시간은 1분 남짓. 출근 시간엔 그 1분이 한없이 길기도 하지만, 마을버스 정류장까지 뛰어가는 한이 있어도, 전철에서 내려 미친 듯이 뛰는 한이 있어도 결코 포기 못하는 시간. 스걱스걱 별로 좋지 않는 소리와는 달리 내 작은 공간에 피는 커피향기는 참으로 좋다. 주전자에 물을 올리고 물이 끓기를 기다리며 핸드드립할 준비를 한다. 적당한 굵기로 간 원두를 최대한 평평하게 피며, 오늘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