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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지구인/세상엔 이런 일이

이번주 소비자고발 - 충격!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 검출

 

소비자고발 90회 미리보기

2009. 4. 1. (수) KBS 2TV 밤 11:05-12:05  

 

■ 담당 CP : 최석순

■ 취재 PD : 전수영 프로듀서

■ MC : 최석순 프로듀서

 

【주요내용】

 

◆ 충격! 베이비파우더에서 석면 검출 / 유통 전문 전수영 PD

아기들이 주로 목욕 후 땀띠 제거용으로 사용하는

베이비파우더 일부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

아기부터 성인여성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베이비 파우더,

대부분의 베이비파우더 제품에는 주 원료로 광물의 일종인 탈크(활석)가 사용된다.

그런데 이 탈크(활석)가 자연계에서 만들어 지는 과정에서

석면이 생길 수 있는데 제품 생산시 석면을 완전하게 제거하지 못한 것이다.

우리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12개 제품을 수거해 석면 검출 실험을 실시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5개 제품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이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지정 1급 발암물질로

호흡을 통해 그 가루를 마시게 되면 폐암이나 석면폐증,

늑막이나 흉막에 암이 생기는 악성종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국제암연구소(IARC)는 석면이 함유된 탈크(활석) 또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특히 전문가들은 베이비파우더 속 석면의 경우 바르는 과정에서

호흡기를 통해 흡입될 수 있고 습진이나 아토피 등의 상처난 피부에

바를 경우 상처를 통해 피부 진피층에 침투해 접촉성 피부염이나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피부암 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석면은 그 위험성 때문에 2009년 1월 1일부터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석면이 0.1% 이상 함유된 건축자재 등의 제품은 제조, 수입, 사용이

금지될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도 1980년대 베이비파우더 일부 제품에서 석면이 검출되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적이 있고 그 이후 정부 권고 기준

0.1% 이하로 관리되고 있다.

 

신생아부터 유아,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광범하게 사용되고 있는 베이비 파우더,

그 속에 숨겨진 위험을 고발한다!

출처: http://www.kbs.co.kr/2tv/sisa/1004/preview/index.html 


정말 무섭네요. 아이들이 바르는 베이비파우더에 석면이 들어가 있다니..

옛날에는 흙을 주워먹어도 건강했던 우리들의 몸..

이제는 아무거나 바를 수도 먹을 수도 없게 되어버린 슬픈 현실이네요.

다 큰 어른들은 그래도 면역력이 있어서 괜찮다지만

어린애기들은 입고, 먹고, 바르는 것 모두 조심해야 할 시대가 왔네요.

순한 아이 피부에 석면을 바를 수는 없겠죠?

저도 결혼하면 아이도 생기고 할 텐데 뭘 사서 바라줘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건강하고 안전한 아이피부를 지키기 위해서 한번 보세요~ 어떤 성분들이 들어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