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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루덴스/책이랑 놀기

화장품을 의심하라!-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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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Pintor Jean-Etienne Liotard, Portrait of a Young Woman
(좌) Pintor Jean-Etienne Liotard, nacido en Ginebra, Suiza, 1702-1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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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신윤복, 주유청강
(우) 신윤복, 미인도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 특히 여인들의 관심사는 '고운 피부' 였어요.
유명한 화가의 그림을 본 기억을 더듬어보면 여드름이 잔뜩 끼거나 피부가 뒤집어진 여인의 모습을 본 적은
거의 드물거에요.

고운 피부를 가진 여인을 그리고 싶은 욕망..

위 그림에 있는 여인들이 요즘 나오는 화장품을 바르면 어떻게 될까요?
그림에 있는 피부들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아마 유분과 트러블 조절에 실패해서 피부가 뒤집어질 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 화가는 이 여인을 모델로 쓰지 않겠죠..

제가 아는 언니 한명은 마음도 착하고 고운데, (화를 많이 내면 피부가 고울 수가 없잖아요~)
계속 피부에 트러블이 나서 이유가 뭔지 궁금했는데 문제는 화장품에 있더라구요.

이 언니는 좋다는 화장품은 죄다 사다가 발라요.
왜냐하면 30살이 넘었는데도 이마와 볼에 여드름과 뾰루지가 올라와요.
'녹차 성분이 함유된' 신제품, '홍삼'이 들어간 화장품 등 특화되거나 먹으면 좋은
음식들이 첨가된 화장품을 얼굴에 테스트 하듯이 바르거든요.

그 언니한테 오늘 이 책을 추천해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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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화장품 회사에서 5년동안 근무를 했더라구요.

책을 살짝 훔쳐보면..

화장품 회사에 다니면서 신제품이 나오면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오로지 효능만을 보고 의심 없이 교육했던 것, 몸에 대해 공부하면서 늘 쓰는 화장품이 내 몸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화장품을 사랑했던 것을 반성하며, 우리가 알게 된 진실 모두를 여러분에게 알리는 것으로 속죄를 대신하려 한다.  p. 11



여러분이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은 생각만큼 안전하지 않다.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화장품 회사들은 저렴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여전히 석유계 화학물을 애용하고 있다.

마트에 진열된 가공식품들이 맛있어 보이는 색과 감칠맛, 보존성을 위해 각종 식품 첨가물을 쓰듯,
여러분이 쓰는 화장품도 각종 화학 첨가물을 넣어 아름답게 포장한 화학물일 뿐이다. p. 8


화장품 연구 개발에 들이는 비용은 전체 매출액의 1.8%에 불과한데 광고에 쏟아 붓는 비용은 24%나 되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그 속임수를 만들어내고, 소비자의 세뇌 상태를 유지시킨다. p. 7


저자들은 가장 피해야 할 화장품 성분 20가지’를 알려줍니다. 이름은 어렵지만, 알아두는게 좋겠죠? ^^
<가장 피해야 할 화장품 성분 20가지>

디부틸히드록시톨루엔(DHT), 미네랄 오일, 부틸하이드록시아니솔(BHA), 소디움라우릴황산염, 소디움라우레스황산염, 소르빈산, 아보벤젠, 옥시벤존, 이미다졸리디닐유레아, 디엠디엠히단토인,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이소프로필알코올, 인공향료, 티몰, 트리에탄올아민(TEA), 트리이소프로파놀아민, 트리클로산,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폴리에틸렌글리콜(PEG), 합성착색료, 호르몬류

유해성분을 뺀 화장품(로고나  자연의벗  isoi  비오텀)만 파는 곳이 있데요~~~~
isoi는 런칭 기념으로 할인이벤트도 하네요!

이와 관련된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 클릭! 클릭!!!
 
'20가지 유해성분' 뺀 화장품 파는곳 있다 :


화장품회사 근무한 저자의 발암성분 '폭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