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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항생제닭

신종플루 예방 - 무항생제 백숙보양식으로 면역력 키우기 요즘 신종플루가 확산에 확산을 거듭하고 있어요. 신영수 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이 한 일간지와 한 인터뷰를 보면, 세계적으로 신종 플루 환자 1000명당 1~4명꼴로 사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북반구의 가을철 개학을 맞아 신종 플루가 대유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변종이 생겨 바이러스가 더 강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하고요. 개인 위생에 더욱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개인용품 사용 준수, 끓이고 익혀먹기. 잘 먹고 잘쉬는 등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천연비누로 자주 씻고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은 항균이 되는 클렌징이 도움이 될 것 같군요. 저는 말복 때 먹은 무항생제 청풍명계 백숙세트를 한번 더 사다 먹어야겠어요~ 믿을 수 있는 무항.. 더보기
항생제 단 1g도 쓰지 않는 옹고집쟁이들 항생제 단 1g도 쓰지 않는 옹고집쟁이들. 무더위를 이겨내는 전통보양식으로 알려진 백숙. 인삼 넣고, 대추 넣고, 찹쌀 넣어 폭~ 고아먹으면 여름더위 걱정이 없었죠. 하지만 요즘에는 백숙 해먹는 것도 겁이 납니다. 시중에 파는 닭은 항생제를 먹고 자란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항생제 오남용 문제는 매우 심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27개 OECD국가 중 최고라고 합니다. (2008 농식품부 국회 국정감사 제출자료 참조) 2006년 기준으로 육류 1톤당 항생제 사용량은 0.75kg으로 호주(0.02kg)의 37배가 넘고 미국의 3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심각성을 깨달은 우리나라도 2007년 친환경농업육성법에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제도를 발효했습니다.) 축산물에 직접 투여하거나, 사료에 섞는 항생제.. 더보기
백숙의 추억 저는 백숙이나 삼계탕을 못 먹습니다.(사실은 못 먹는 건지 안 먹는 건지는 이제 잘 모르겠어요. 튀김닭 찜닭 양념닭 닭갈비 등은 먹거든요) 하지만 백숙이나 삼계탕을 할 줄은 압니다. 벌써 꽤 됐네요. 학교에 다닐 때 삼계탕인지 백숙인지 모를 정체모를 닭요리를 한 적이 있어요. 시작은 단순했어요. 그 때 제 친구 몇 명이 몸이 너무 허했거든요. 못 먹고 다녀서 그런지 영 비실비실. 뭘 좀 제대로 먹으라고 했더니 그저 웃기만. 마침 복날이어서 시장엔 온통 닭 천지. 시장 아주머니께 삼계탕 어떻게 해요? 라고 물어 삼은 빼고^^ 닭과 찹쌀, 마늘을 사서 가른 닭의 배에 넣고 다리 사이 묶어서 물 부어 끓였어요. 그렇게 끓인 닭 곰탕인지 인삼 빠진 계탕인지.. 닭 배를 잘 못 여며 찹쌀이 흘러내리는 바람에 백숙.. 더보기
이거 물건이로세! 닭을 즐겨먹진 않지만, 훈제닭은 언제나 ok! 닭꼬치도 좋고 불닭도 좋고. 하지만 먹을 때마다 찝찝한 건, 이 닭이 어디서 어떻게 키워진 것인지 모른다는 것. 청풍명계 무항생제 훈제닭봉(닭다리 아랫부분이겠지)과 훈제닭가슴살을 샀다. 얼마쯤은 친구 아들(닭이라면 환장한다)에게 주었는데 허겁지겁 먹더라는 전언. 맛있다. 쫄깃쫄깃하고 닭비린내 안 난다. 생각보다 훈제 맛은 덜 나는데 아마 훈제맛을 내는 시즈닝 등 화학첨가물을 안 썼기 때문인 듯. 진공포장이라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전자렌지에 데우기만 하면 끝이어서 아주 간단. (요리로도 술안주로도 간식으로도 다 좋을 듯) 이거 물건이로세. 맥주 한 캔 생각나는군. 전자렌지에 1분 돌린 후 프라이팬에 살짝 구웠다. 고기님하 생각나더라 훗. 먹고 나니 더 먹고 .. 더보기
노나묵자(여와)의 고민을 해결해드립니다. 고기가 땡기지 않는다는 노나묵자(여와) 님의 고민, 잘 읽었습니다. 요즘 고기님하가 워낙 바빠 그 고민에 대한 답을 할 수 없을 것같아, 제가 대신 답드립니다. 우선, 고기는 드셔야합니다. 물론 자발적인 채식주의자가 되려고 하신다면, 말리지 않겠습니다만, 고기가 먹고 싶긴 한데, 항생제를 먹고 자란 고기는 차마 못 먹겠다는 것이라면, 고기 드셔야죠. 고기가 필요할 때도 있는 법이거든요. 요즘 이로운몰 일로 너무 힘드시죠? 기운이 딸리시죠? 삼계탕 드십시오. 삼계탕은 여름에만 먹는 건 아니랍니다. 거창해보이지만 만들기도 쉽고, 먹기는 더 쉬워요. (저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삼계탕을 안 먹습니다만, 삼계탕을 해본 적은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 못 먹고 빌빌대는 동기들을 위해 그 좁은 자취방에서 코를 쥐어가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