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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신상/커피한잔에 Takeout하는 세계

배신의 대가

늘 먹는 카페티모르 원두, 참 맛있는 원두인데도, 가끔은 다른 원두가 먹고 싶잖아요.
사람이 밥만 먹고 살 수 있나요. 가끔은 자장면도 먹고 떡볶이도 먹고, 그래야 하잖아요.
그래서 **부 원두를 구입하지 않았겠어요.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150그램에 12000원이나 하는데.. 카페티모르 200그램에 1만원인데...) 2만원 이상 구입하면 머그컵을 준다는 낚시에 그만 그만 두 개나 주문하지 않았겠어요.
그런데 머그는 흠집이 나있고..(그건 그렇다쳐요)
그런데, 그런데 말이죠.
너무나 맛이 없는 거예요. 주변 반응도 영 아니고...
흑, 배신의 대가는 너무나 처절한 거예요.


아직도 많이 남은 **부 원두 어쩔까, 한숨이 납니다.
에구에구
카페티모르 원두 주문하러 가야겠어요.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