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갔던 네네승우가 오늘 출근했어요.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건네다 흠칫했답니다.
머리 모양이 짧아도 짧아도 너무 짧은 거예요.
휴가 때 뭔 일 있었냐, 물었더니
고향인 *주에 가서 잘 아는 미용실 언니께
"직장인 스타일로 좀 짧게 잘라주세요 했더니 이렇게 해주더라고요. 지금은 좀 나은 거예요. 벌써 자른지 일주일이 넘었으니깐요."
라고 하는 게 아니겠어요?
지금 *주엔 흔히 말하는 '깍두기 머리'가 유행인 걸까요.
험상궂어보이는 짧은 머리를 하고,
다정하게 인사하며 상냥하게 전화하는 네네승우를 볼 때마다
빙그레 웃음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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