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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질 육즙 맛까지 부족한 게 없소이다! 집에서 고기 굽는 걸 거의 안하는지라 고기가 먹고 싶으면 거의 외식이지만, 때로는 거창한 레스토랑의 스테이크나 패티가 엄청 두꺼운 수제햄버거도 집에서 먹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런데 네네승우가 이번에 선택한 레드스파이스 한우스테이크와 특이하게도 돼지고기와 오징어를 함께 넣어 만든 돈오불 스테이크 정말 대박이네요. 무지막지하게 다져서 씹을 게 없는 햄버그 스테이크가 아니에요. 집에서 칼로 일일이 다진듯 무한도전 명수옹이 왕림하신 듯 딱 적당하게 다져 쫀득하면서도 육질이 살아있어요. 스테이크를 구워 익었나 젓가락을 살짝 찔러보는데 아아.. 육즙이 육즙이.... 간도 정말 잘 맞춰서 다른 소스가 필요없어요. 햄버거 스테이크 형태지만 뭐랄까 한국적인 맛도 있어서 떡갈비 같기도 해요. 양식으로도 한식으로도 활용.. 더보기
장조림 실패하지 않는 법 오늘 토닥토닥과 섬섬옥수에게 장조림을 팔았어요. 달걀을 한 번에 많이 사서 달걀장조림을 하는데, 혼자 먹기엔 많고, 그렇다고 장조림은 너무 적게 하면 맛이 안 나거든요. 그냥 줄 수도 있었지만^^ 그리 하지 않았습니다. 요즘 주머니가 참 가난하거든요. 장조림 값 받아서 점심 먹었습니다. 장조림, 그냥 간장물에 재료 넣고 뭉근히 끓이기만 하면 될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맛있게 잘 되지 않는다는 분들도 계셔요. 잘못하면 짜게 되거나 고기를 넣을 경우 비리거나 누린내가 나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래서 간단히 알려드립니다. 고기를 싫어하는 분들을 위한 장조림법 1. 맹물은 맛이 없어요. 멸치나 다시마 혹은 가스오부시로 육수를 우린 후 그 육수를 쓰세요. 2. 육수와 간장을 1.5 :1 정도로 섞어 간장물을 만듭니다... 더보기
이로우너의 간식 먹기 타임_ 그에게 닥칠 운명은? 지하철역에서 사무실로 걸어오는 출근 길. 이로우너들이 저마다 받아 온 그것은 한 장의 전단지였습니다. 사무실에서는 '쬐금' 멀지만, 세상에나... 육개장, 된장찌개 등 찌개류가 단돈 3,000원, 갈비탕은 4,000원, 그리고 제일 먹고 싶었던 쌈밥정식은 5,000원이라는, '홍**' 이라는 식당을 홍보하는 내용이었어요. 물가가 비싼 이 동네에서는 눈 씻고 찾아봐도 보기 힘든 저렴한 가격인지라 언제 한 번 꼭 가보자 했었는데, 날이 풀린 김에 오늘은 작정을 하고 갔습니다. 하하. 약도를 보고 어딘지 안내하겠다며 앞장서던 토닥토닥의 실수로, 너무 멀리 와버린게지요. 결국 그 근처 불고기가 나오는 냉면집으로 목적지를 옮겨 모두들 냉면을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오후가 되자 이로우너들이 너무 출출해 지고.. 더보기
헉! 밀크 클렌징에 웬 알갱이? 알고 보니... 나눠묵자는 요즘 정신이 소풍 갔습니다. 이로운몰 2010년 사업계획 잡을 땐 친환경&윤리적 시장으로 갔다가 쿨머니 2010년 운영계획 짤 땐 머니투데이와 이로운몰을 오가고 가칭 이로운닷넷 사업을 상상할 땐 소셜네트워킹서비스와 소셜미디어들을 건너 다닙니다. 일하느라 맘 나눌 시간 없는 오랜 친구는 어찌 사나 궁금해하다가 결국 통화도 못하고 하부요로결석증에 걸린 고양이를 위해 동물병원에 가 약처방 사료를 사서 집에 들어가 하루종일 말 나눌 친구 없던 노모의 잔소리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때로는 그 잔소리를 배경 삼아 잠이 들지요. 이도 닦지 못하고... 자다 말고 제 입냄새에 놀라 잠깨기도 합니다. 졸면서 양치질 ㅋ 그날도, 역시 자다 깨어 졸면서 양치질을 하고 얼굴을 닦았죠. 우유 성분 넣은 유기농 클렌징은.. 더보기
[레드다이어리 무료체험단 모집] 50대를 위한 다이어리, 엄마에게 선물해 보세요. 엄마의 소중한 삶을 돌아보고, 기록할 수 있는 예쁜 다이어리 어떠세요? 엄마에게도 적어두고 싶은 소소한 일상이 있답니다.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가 아닌 '그녀'를 위해 멋진 선물을 준비해 보세요. '50대를 위한 레드다이어리'를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체험단에 선정되셔서 엄마에게 '그녀'만의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세요. 다이어리를 체험하고 싶은 분들은 서둘러 주세요~~!!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신청하실 수 있어요.^^ 더보기
2010년 백배 행복해 지는 법, '참 쉬운 사랑나눔 - 기부' 연말 연시가 되면, TV나 신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따뜻한 사연들이 많이 들려오곤 합니다. 어려운 이웃을 보고 자신의 한 달치 월급을 선뜻 기부한 사연에서부터, 유명 연예인이나 사회인지도가 높은 지식인, 기업인 등 공인들이 수천만원, 수억원 대의 기금을 기부한 이야기. 시장에서 생선을 팔아 평생 모은 돈을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부한 이야기까지. '기부'라는 말을 떠올리면, 이렇게 선뜻 거액을 내 놓은 사람들부터 생각나기 마련이지요. 그래서인지 '기부'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들려오는 안타까운 사연들을 보면 나도 뭔가 도움이 되고 싶고, '기부'라는 것에 동참하고 싶은데, 왠지 너무 큰 일인거 같아 망설인 적은 혹시, 없으신가요? 하지만 이 '기부.. 더보기
이로우너의 간식 이로우너들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은 단연 '오떡순'입니다. 김떡순의 이종사촌쯤 되는데요, 오뎅(어묵)/떡볶이/순대의 구성이죠. 서린동에 있을 때부터 주욱 사랑해왔습니다만, 서교동에 와서도 여전히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여기에 가끔 튀김을 곁들이기도 합니다. 이런 즉석 간식 외에 이로우너들이 제일 즐겨 먹는 간식이라면 서라벌찰보리빵입니다.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 먹으면 됩니다. 여름에는 언 채로 먹어도 맛있어요. 아이스크림케이크같거든요. 겨울엔 10분 정도 상온에 두면 그 맛 그대로 잘 녹는답니다. 냉동실에 상자째 들어가있는 서라벌찰보리빵입니다. 이사하기 전에는 공용 냉장고를 썼기 때문에 제대로 간식을 넣어놓지 못했는데^^ 이제 우리들만의 냉장고가 생겨서 좋아요. 냉장실에는 요런 간식이 들.. 더보기
뾰루지 없애는 법 아직도 청춘이라 그렇다고 믿고 싶지만, 피부가 예민해서 피곤하거나 마음 쓰는 일이 있거나 하면 한두 개씩 뾰루지가 나곤 해요. 이마나 이마 옆쪽으로 한두 개 나는 건 뭐 봐줄만한데 이번엔 여러 일이 겹쳐서 그런지 입술 바로 위로 왼쪽에 하나 오른쪽에 하나 참 사이좋게 뾰루지가 났네요. 토요일 아침에 보니 엄청 크더라고요. 아이고. '모냥' 빠지게시리. 토요일 밤 집에 들어가 뾰루지 위에 조심스럽게 저의 비법을 발랐습니다. 아직 충분히 곪지 않은 것에는 이것 을 면봉으로 발라줍니다. 오른쪽 뾰루지는 곪았더라고요. 병원이나 전문가들은 절대 짜지 말라고 하지만 성질머리상 미관상 안 짤 수 있나요. 면봉으로 살짝 짜서 노란 고름을 없애고 이것을 발랐어요. 믿는 구석이 있으니까 짜는 거죠. 그렇게 이틀. 곪지 않.. 더보기
알뜰살뜰 살림장만 이로운몰은 돈을 아낍니다. 필요한 게 있어도 안 사고 버티거나 아끼는 게 거의 습관이에요. 이사온 지 한 달도 더 지나 겨우 에스프레소머신(가정용)을 장만했어요. ^^v 물론 공짜입니다. 나눠묵자가 몇 년 전에 선물받은 건데요, 엄마와 둘이서 밤이면 밤마다 사부작사부작 7박8일동안 찾았다고 합니다. 나눠묵자는 엄청 좋은 거라고 하셨는데.. 잘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고, 보급형입니다. --;; 어쨌거나 크레마가 잘 나는 브랜드이긴 합니다. 참, 저거 세팅하기까지 고생이 많았습니다. 어제 네네승우와 눈먼아이의 주요 업무가 '에스프레소머신 세척 및 세팅'이었다니까요. 가장 오염물질이 많이 농축된 첫 에스프레소를 대략미남이 원샷하고요! 손 데고, 충분히 세척 모드를 하지 않아서 아주 미묘한 플라스틱맛이 나는 카푸.. 더보기
과연 성공 할수 있을까요? 그들이 움직여 줄까요? 어제 대표님께서 열심히 일하는 이로우너들을 위해 간식을 사가지고 오셨습니다. 너무 많이 걸으셔서 그런지 힘이 풀리면서 옆에 화분을 건드려 깨버리셨어요! 웬만하면 자리에서 안 일어나는 남자 이로우너들이 정말로 번개 같이 뛰어나가 사태수습을 하더군요. 문득 같은 남자로써 우리 이로운몰 남자들은 매너가 어디까지 일까? 궁금해서 저도 오늘 한 가지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PS: 남자 두분 모두 금연자 입니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