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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카페티모르 이대점에서 풍경 카툰전이 열려요! 카페티모르 이대점에서 시사만화가인 고경일 교수(상명대 만화디지털학부)의 풍경 카툰전 '서울, 오늘'이 열리고 있다고 하네요. 카페티모르 복도 및 카페 곳곳에 풍경 카툰이 전시되어 있고요, 물론 관람은 무료입니다. 11월 중순까지는 계속 된다고 하니... 깊은 가을, 티모르커피의 향과 전시회를 함께 즐기면 어떨까요? 카페티모르 이대점은 지하철2호선 이대역에서 아주 가깝답니다. 약도는 맨 아래 붙여드릴께요. ------------------------ 이하 카페티모르 홈페이지에서 퍼온 전시회 소개입니다. 카페-티모르 이대점에서는, 시사만화가인 고경일 상명대 만화디지털학부 교수의 풍경 카툰전 '서울, 오늘'이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 창성동 자인제노 갤러리에 이어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우후죽순 들어선.. 더보기
장마철 청소 요령 혹시 이 노래를 아시나요?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붙었다 떨어진다. 이제는 아무렇지 않어~ 바퀴벌레 한 마리쯤 슥 지나가도. 무거운 매일 아침엔 다만 그저 약간의 기침이 멈출 생각을 않는다. 축축한 이불은 갠다. 삐걱대는 문을 열고 밖에 나가본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란 노래입니다. 아마도 모르는 분이 없으실듯. 제가 알 정도니까요. ㅎㅎㅎ 제가 이 노래를 들었을 땐 정말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어~쩜~ 나와 비슷하게 살면서 느끼는 사람이 있구나"란 생각에요. 그래서 전 이 노래를 들으면 좋아 죽습니다. 왜 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 일 수도? 이야기가 너무 샌 것 같습니다. 장마철 청소 요령 좀.. 더보기
맛있는 커피, 피스커피 ▲ 2009년 5월 9일, 세계공정무역의 날 행사에 참여한 '피스커피' 저 '더불어'는 커피를 잘 안마셔요. 잘 못마시기도 하구요. 제 입맛에는 커피가 맛있게 느껴지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지구에 있는 동물 중 인간만이 목이 마르지 않아도 물을 마신다.'라는 이상한(?) 말을 들은 후로는; 좋은 차여도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얼마 전에 아는 분이 카페 개업을 앞두고 있어서 잠깐 들렀는데, 그 곳에서 주는 커피를 마셨는데 너무 맛있는거에요. 그래서 이 커피가 뭐냐고 물었더니~ "피스커피 원두에 마스코바도 설탕 넣었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오~ 커피가 맛있었던 적이 별로 없었는데 피스커피는 정말 맛있었어요. 마스코바도 설탕도 한 몫 했겠죠? ^^ 주위에 커피 안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사람 섞여 있었.. 더보기
아름다운 커피특공대의 공정무역 캠페인 더보기
[카페티모르] 원두체험단 모집합니다! 자, 어떻게 하면 될까요. 우선 이로운몰 회원이 되세요. www.erounmall.com 그 다음은 금방 알 수 있답니다. 카페티모르 체험단 모집 배너가 너무나 예쁘게 좌측 하단에 걸려있으니까요. 그것도 귀찮으면 아래 배너를 클릭하세요. 참참. 신청은 2월 5일부터랍니다. [체험단상품]카페티모르 원두 100그램(30개 한정) 상품가격 2,500 원 / 커피 상세보기▶ 관련상품보기▶ 더보기
커피, 고단한 노동의 음료를 벗다 아침에 눈을 뜨면 '발딱' 일어나지 못하고 한참을 뒤척인다. 한참이라고 해봐야 겨우 10~20분이지만, 그 뒤척이는 시간이 좋아 부러 시간을 좀 당겨 알람을 맞추곤 한다. 그렇게 뒤척이고 일어나 씻고 당기는 얼굴에 스킨 로션을 찍어바르고 나서 하는 건 커피원두를 가는 거다. 4인분의 커피원두 40그램을 가정용 그라인더에 가는 시간은 1분 남짓. 출근 시간엔 그 1분이 한없이 길기도 하지만, 마을버스 정류장까지 뛰어가는 한이 있어도, 전철에서 내려 미친 듯이 뛰는 한이 있어도 결코 포기 못하는 시간. 스걱스걱 별로 좋지 않는 소리와는 달리 내 작은 공간에 피는 커피향기는 참으로 좋다. 주전자에 물을 올리고 물이 끓기를 기다리며 핸드드립할 준비를 한다. 적당한 굵기로 간 원두를 최대한 평평하게 피며, 오늘은.. 더보기
잘든 뜸 커피를 내릴 때마다 꼴깍하고 넘어가는 침도 참을 만큼 떨리는 순간이 있다. 커피에 첫물을 내릴 때, 일명 뜸을 들일 때다. 아무리 생두가 좋아도 로스팅을 제대로 못하면 그 맛을 끌어내지 못하고, 아무리 로스팅을 잘 해도 생두가 나쁘면 아주 맛있는 커피는 될 수 없는 것처럼, 아무리 로스팅이 잘된 원두라도 드립을 제대로 못하면 아주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없고, 그 커피맛을 좌우하는 첫 걸음이자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첫물, 뜸을 들일 때다. 팔을 한껏 몸에 붙이고, 제발 제발 하는 마음으로 물을 내린다. 그 물을 따라 조용히, 그러나 조금씩, 너무나 봉긋하게 커피가 떠오르는 걸 볼 땐 황홀감까지 느낄 때도 있다. 사실 뜸은 커피를 내릴 때만 중요한 건 아니다. 흔히 뜸들이지 말고 얘기하라,고 뜸을 부정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