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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루덴스/책이랑 놀기

[책소개] 월드체인징 : 세상을 바꾸는 월드체인저들의 미래 코드

아는 분이 추천해 준 도서입니다.
< 월드체인징 : 세상을 바꾸는 월드체인저들의 미래 코드 >

대충 제목에서도 짐작하시겠지만, 지속가능한 사회를 바라는 사람들의 모델 제시입니다.

월드체인징이라는 단체가 그들입니다. Worldchanging.com
“미래를 바꾸는 해법들은 이미 우리 곁에 있다. 중요한 것은 흩어진 해법들을 한데 모아 연결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_월드체인징 선언문 중

월드체인징은 2003년 알렉스 스테픈이 설립한,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혁신을 연구하는 온라인 두뇌집단이다. 월드체인징에 참여하는 전 세계 저널리스트, 디자이너, 미래학자, 기술자 들은 물질 · 주거 · 도시 · 지역사회 · 비즈니스 · 정치 · 지구 각각 일곱 개로 나뉜 카테고리에 자신의 생각과 인터뷰 들을 자유롭게 기고한다. 새로운 문화적 감수성으로 무장한 21세기의 진정한 원주민이라 부를 수 있는 이 ‘월드체인저’들은 이리저리 쪼개진 정보의 파편들을 모아 우리가 살고 싶은 미래라는 거대한 그림을 그려 낸다.
이들이 펴낸 첫 책 『월드체인징』은 출간되자마자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올해의 가장 혁신적인 도서’(2006년)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이 책에는 『와이어드』의 수석 편집장 케빈 켈리, ‘작은행성기금’ 설립자 안나 라페, ‘인간을 위한 건축’ 대표 캐머런 싱클레어 등 60명의 월드체인저들이 필진으로 참여했으며, 노벨평화상 수상자 앨 고어가 서문을 썼고,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 스테판 사그마이스터가 표지와 본문을 디자인했다.
월드체인징은 2008년 인터넷의 오스카 상으로 불리는 웨비 어워드 위원회 자체 선정 최우수 웹사이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선정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지속가능성에 관한 사이트로 뽑혔다.
 

출판사의 소개글을 보자면, 이런 내용입니다.
 
위기의 세계,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혁신을 연구하는 전 세계 저널리스트, 디자이너, 미래학자, 기술자 들의 온라인 두뇌집단 월드체인징이 엮은 책이다. 참여와 공유를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의 새로운 미래, 책임있는 소비, 복지와 삶의 질, 생태와 환경,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친환경 비즈니스, 새로운 소통의 구조와 미디어 등 전 지구적 과제들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 대안을 제시한다.

인터넷문화를 기반으로 역동적이고 자유로운 지성을 분출하는, 21세기의 진정한 원주민이라 할 수 있는 이들 ‘월드체인저’들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문제들에 관한 예리한 지식과 진귀한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우리가 살고 싶은 미래’라는 거대한 그림을 그리고 있다. 독자들이 단순히 이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월드체인징 사이트를 방문하여 전 세계 월드체인저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도 이 책의 커다란 장점이자 즐거움이다. 이 책은 한국의 월드체인저들이 뭉쳐 ‘월드체인징 코리아’를 세울 날을 기대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우리는 앞으로 25년 안에 우리 문명을 구성했던 모든 물질 기반들을 의식적으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 이 모델은 생태적으로 더욱 지속가능해야 하며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더 잘살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는 단 한 번뿐이다.” _ 알렉스 스테픈

위기의 세계…… 이제는 새로운 발전 모델이 필요하다
한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자연이 할당될까? 인간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토지로 환산한 ‘생태발자국’ 지수는 ‘생태파괴 지수’라고도 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세상을 유지하며 각자에게 필요한 자원을 쓰려면 약 1.9헥타르보다 적은 땅에서 나는 자원으로 해결해야 하지만, 미국인의 생태발자국 지수는 무려 10헥타르에 이른다. 녹색연합과 한화환경연구소가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생태발자국 지수는 1인당 4.05헥타르로, 지구 2.26개가 필요한 생활양식대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날 우리의 생활양식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지속가능하지 않은 생활양식은 살아남을 수 없다. 과거 전통적인 발전 방식으로는 더 이상 서구 세계가 누리는 생활수준에 도달할 수 없는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는 지속가능한 바탕 위에 전례 없는 번영을 누리게 해줄 새로운 발전 모델이 필요하다. 그 해답은 혁신과 창의에 있다. 모두가 위기를 외치는 오늘, 희망을 말하는 월드체인징의 비전은 추상적이거나 공허하지 않다. 이 책을 덮으면 모두의 가슴에 밝은 미래에 대한 구체적이고 또렷한 비전이 생생하게 살아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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