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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사람들 이야기

[장애인의 날] 장애인 기업들의 희망스토리 4월 20일을 아시나요? 바로 장애인의 날입니다. 유엔에서 1981년을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언하고 세계 각국에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하였다고 하죠. 우리나라에서도 '장애인의 해' 선언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보건 사회부가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행사를 열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했다가 10년 뒤, 장애인복지법, 장애인고용촉진법을 제·개정하면서 법정기념일로 되었대요.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의 자세한 내용 보러가기기 >> (참고로, UN이 지정한 '세계장애인의 날'은 12월 7일이랍니다.) 그래서 지난 주부터 기념주간이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차별과 편견의 시선이 존재하고 있죠. 비단 장애인의 달이.. 더보기
착한 소비를 사랑하는 사람들_친환경 사회적 쇼핑몰, 이로우너라 행복해요! *어느날 방문한 이로운몰 사무실 풍경* #cs “따르릉~” “감사합니다. 이로운몰 노랑이입니다. 예, 금요일에 주문하신 치즈와 우유가 아직 도착하지 않으셨다고요? 저희 몰에서 판매하는 치즈와 우유에는 방부제 같은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기 때문에 유통기간이 짧거든요. 그래서 그 업체의 치즈와 우유는 매주 수요일에만 발송을 하고 있어요. 죄송하지만, 목요일쯤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문의 사항은 없으신지요? 예,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md “보내주신 성분표를 살펴봤는데요. 이로운몰에서 허용되고 있지 않은 화학첨가물과 인공향료가 포함되어 있어서 이대로는 판매하기가 어렵습니다. 죄송하지만 이 제품은 입점이 어려울 것 같네요. 예, 말씀드린 성분을 제외하고 좋은 제품 만들어서 다시 연락주십시.. 더보기
27년 전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푸드다산 한우곰탕 한우와 깨끗한 물 외엔 아무것도 넣지 않았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물’을 참 좋아합니다. 국, 탕, 찌개류가 풍부한 것이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특징이기도 하고요. 밥상에 국 한 그릇, 찌개 한 냄비가 없으면 허전할 정도로 ‘국물’은 필수입니다. 그 많은 국물 중에 보양식으로 누구나 좋아하는 것이 곰탕 아닐까요? 어머님이 오랜 시간 정성 들여 끓여주시던 뽀얀 곰탕! 송송 썬 파를 듬뿍 올리고, 잘 익은 깍두기 한 점을 걸치면, 다른 반찬 없이도 고급 한정식 부럽지 않은 푸짐한 밥상이 되지요. 이렇게 예부터 지금까지 즐겨먹는 곰탕을 옛 방식 그대로 오로지 한우 사골과 깨끗한 물로만 우리는, ‘정직’과 ‘정성’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푸드다산(대표 신동열)을 소개합니다. 어머니의 깊은 곰탕 맛에 패기를.. 더보기
이웃과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 _ 행복한나눔 '행복한나눔' 대표 소개에는 '박미선'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혹시 방송인 겸 개그우먼 박미션이냐고요? 맞습니다. 그 박미선 씨입니다. 방송인 박미선 씨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정정섭)이 만나 행복한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곳, 노동부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인 재단법인 행복한나눔입니다. 박미선 행복한나눔 대표가 소개합니다.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 동영상보기] 박미선 행복한나눔 대표는 머니투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좋은 일에 동참하는 거잖아요. 부족한 저에게 대표를 맡아달라고 직접 찾아와 준 행복한나눔 식구들의 정성에 감동하기도 했고요. 어느날 갑자기 저를 찾아온 행복한나눔과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언젠가 한번 꼭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시작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지금.. 더보기
놀랄만큼 달콤한 밤 생산의 비밀_소태밤농장 밤 농사의 달인 김의충 대표 조금씩 조금씩 소문이 나더니 이제는 꽤 인기를 끌고 있는 소태밤! 이로운몰 회원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소태밤농장의 소태밤은 밤을 취급하는 도매상 사이에서는 품질 좋고 달기로 꽤 유명하답니다. 그래서 타 지역 밤보다 훨씬 비싸게 수매된다고 하네요. 소태밤은 밤의 품종 이름이 아니라 충주시 소태면에서 생산되는 밤을 말합니다. 소태면은 강원도와 가까운 청정지역으로 낮과 밤 기온의 차가 커서 고품질의 밤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유명하지요. 소태면의 많은 밤 농가 중에서도 “밤 재배의 달인”이라고 불리는 김의충 대표와 소태밤농장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30년 밤 농사 외길 인생 소태밤농장 김의충 대표는 올해로 30년째 밤농사를 짓고 있어요. 밤 생산 분야에서 김의충 대표의 명성은 자자.. 더보기
별 이유없이 괜히 좋은 사람 - 넝쿨농장 부부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우리 귀농해서 농사 지읍시다"라고 하면 어떤 기분일까요? 더군다나 아내는 막 새로운 직장에서 한창 일하고 있었는데. 아이들도 너도 나도 분명한 이유를 들어 반대했대요. 당시 중학교 1학년인 딸고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은 10년 넘게 한 마을에서 자란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도 싫고, 불편한 시골에서 살아갈 일이 걱정이라고 했대요. 무엇보다 농사에 '농'자는커녕 'ㄴ'자도 모르는데. 결론은 어떻게 났을까요? 저 사진에서 미루어짐작하시겠지만 '귀농'하셨답니다. 서울 생활, 싹 정리하신 거죠. 그 이유는 참 단순합니다. 귀농도 반대고, 농사도 무섭고,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도 싫고, 불편한 시골생활도 싫지만 '가족이 헤어져 사는 게' 더 반대니까. 참으로 '가족'다운 결론이 아닌가요. GP.. 더보기
연해주 자연같은 고려인 마마들_바리의꿈 연해주 자연 같은 고려인 마마들 무농약 무비료 자연농법 콩에 희망을 담다 연해주를 아시나요? 혹 연해주의 고려인은 아시나요? 140여년 전, 그러니까 1860년대부터 독립운동을 위해 혹은 생계를 위해 연해주로 건너간 우리 조상들의 후손, 그러니까 연해주 재외동포를 이르는 말입니다. 낯설고 물선 연해주 땅에서 공동체를 이루며 열심히 살아가던 고려인들에게 시련이 시작된 건 1930년대 구소련이 적국인 일본을 돕는다는 혐의로 고려인 공동체를 해체하면서였어요. 고려인들은 뿔뿔이 흩어져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낯선 중앙아시아로 쫓겨갔고, 그 뒤 오랫동안 힘든 생활을 견뎌야 했대요. 소련 연방 해체 후 고려인들은 옛 터전인 연해주로 속속 모여들었지만, 변변한 일자리도 없이 힘든 건 마찬가지였어요. 이렇게 어려운 처.. 더보기
집에서 즐기는 산림욕_숲에서(스위벨) 집에서 즐기는 산림욕 – 숲에서(스위벨) 우리는 하루 종일 밀폐된공간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낼까요? 아침에는 출근길이나 등교길에 자동차나 버스, 지하철에 갇혀있고 도착해서는 학교나 사무실에서, 그리고 다시 집에 들어가서 생활을 하고 있지요. 이동 중인 몇 시간을 빼고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막힌 공간에서 보내고 있어요. 그렇다면 우리가 항상 마시는 실내공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는 사실이겠지요. 그래서 맑고 깨끗한 공기를 원하시는 많은 이로운 회원들이 숲에서(㈜스위벨)의 피톤치드 산림욕기를 구매하고 있어요. 가을을 맞아 깨끗한 실내공기의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때라 많은 사람이 제품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답니다. 숲에서는 브랜드명이고 ㈜스위벨은회사명이랍니다. 숲에서가 더욱 많이 알려져.. 더보기
아들처럼 어머니처럼 - 이상운 매니저와 할머니 파티시에들 10월 20일, 그러니까 화요일 저녁에 경주시니어클럽의 이상운 선생님이 서울에 오셨어요. 11월 11일 서라벌찰보리빵 리뉴얼을 앞두고 케이스 샘플을 확인하러 오는 김에 저를 만나 저녁을 함께했습니다. "아니, 서울 출장인데 주문도 평소처럼 다 소화하시고..." "그러느라 땀 좀 뺐습니다. 온라인 주문은 3시까지 모두 소화하고, 다음날 아침에 구울 빵 재료 비율은 모두 제가 다 맞춰놓고 왔어요." 그러니까 제가 이로운몰에 들어오기도 전, 2008년 5월에 가서 뵌 후 처음이네요. 전화통화나 메신저 회의는 그동안 수도 없이 했습니다만. 이상운 선생님이 '어디가서 꿉죠' 라고 하셔서 삼겹살을 앞에 두고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팥을 직접 수매하셨다면서요." "아이고, 말 마세요. 그것 때문에 우여곡절이 많았.. 더보기
사과도 1등, 나눔도 1등 사과도 1등, 나눔도 1등 사과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새콤달콤하고 아삭아삭하고 맛있는 사과. 사과 과육과 꿀 같은 과즙이 입 안에 가득 차면 왠지 모를 만족감과 충만함이 차 올라요. 그래서 전 맛있는 사과를 찾기 위해 눈을 부릅뜨고 사과 색깔을 골라가며 사다 먹곤 했었어요. 어설픈 초보자의 감별이다 보니, 맛있는 사과를 찾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그러던 차에 ‘탑프루트’를 알게 됐어요. 탑프루트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의 하나로 서 사과, 배, 포도, 감귤, 단감 등의 품목을 정해 시범 작목반을 운영하면서 재배 기술을 보급하는 등 여러 지원 혜택을 주는 사업이라고 해요. 농촌진흥청 탑프루트 소개페이지에는 이렇게 나와 있네요. “최고 품질의 안전과실 생산을 위해 과수원 토양관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