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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사람들 이야기

행복을 노래하다_행복한나눔10주년기념콘서트 어제 9월 7일 월요일 이로우너 중 3인이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 10주년 기념 콘서트에 다녀왔답니다. 행복한나눔의 김순영 간사님이 감사하게도 초대권을 보내주셨거든요. 연극과 뮤지컬은 즐겨 보지만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콘서트는 잘 안 가는 저이지만.... 컬투와 DJ DOC가 나온다길래 만사제쳐두고 (월요일에는 이로우너들이 집중 회의하는 날이라 정신도 없고 일도 늦게 끝납니다. 하지만 우겨서 회의 시간을 앞당겼답니다.^^) 서둘렀는데도 빠듯하게 도착해서 부랴부랴 김순영 간사님을 찾아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네요. 행복한나눔의 치아파스 커피를 홍보하기 위해 예쁜 부스가 마련되어 있더군요. 그 옆에 기증받은 물건들을 파는 작은 코너도 있어요. 아쉽게도 공연중에는 촬영이 불가해서 공연의 열기는 전할 수 없네요. .. 더보기
과학영농에 앞장서는 신지식인 과학영농에 앞장서는 신지식인 표고버섯은 맛도 좋지만 효능 또한 다양한 건강식품입니다. 표고버섯에 풍부한 레티난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한다고 알려져 있지요. 또 표고버섯에는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미국식품의약청(FDA)이 권장하는 10대 항암식품이라고 하네요. 특히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은 생표고버섯보다 영양이 2배 정도 많대요. 햇볕에 말리면서 생성되는 비타민 D는 칼슘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영양소죠. 이렇게 몸에 좋은 표고버섯을 직접 생산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현재농원의 박찬웅 대표입니다. 현재농원은 유기농 표고버섯(유기농 인증번호 제16-06-1-2호) 및 100% 천연조미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농원은 경북 영주 소백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요. 박찬웅 대표는.. 더보기
100년 장인정신으로 일구는 ‘참살이’ 100년 장인정신으로 일구는 ‘참살이’ 얼마 전 KBS 보셨나요? 모 유통업체가 농민과 소비자 모두를 속이며 친환경농산물 마크를 위조해 상품을 유통했다고 합니다. 본인의 친환경인증번호를 도용 당한 한 농민은 그 억울함을 못 이겨 꼭 잡아달라고 호소했었죠. 그 사람들 또한 자식을 키우고 부모가 있는 사람들일 텐데 그렇게 먹는 걸로 속이고 싶을까요. 이럴 때일수록 정직한 유통업체가 절실합니다. 이로운몰의 공급사 농군마을은 믿을 수 있는 정직한 유통업체랍니다. 3대 100년 참살이 운동에 바치다 2007년 4월 설립된 농군마을은 가나안농군학교의 유통사업단에서 출발했어요. 가나안농군학교는 연배가 있는 분들 사이에선 참 유명한 학교예요. 가나안농군학교 설립자 고 김용기 님은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는 자신의.. 더보기
까만눈썹님이 사회적블로거를 모으고 계세요! 이로운몰 홍보 배너를 직접 만들어 걸어주셔서 이로우너들을 감동시켰던 블로거 '까만눈썹'님이 사회적블로거 운동을 시작하셨어요~ 대안기업 즉 사회적기업이나 사회혁신기업과 블로그 등 IT툴 활용기술을 공유하는 게 목적이래요. 음... 말이 좀 어렵긴 합니다만, 나눠묵자 같이 웹맹인 사회혁신기업가들한테 블로그, 트위터, 위젯 같은 걸 어떻게 활용할지 알려주는 일을 하는 것이 까만눈썹님이 말씀하시는 사회적블로거 아닐까요?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 클릭! 사회적블로거, 첫 걸음을 시작합니다! 더보기
자연을 닮은 사람들이 키운 커피 자연을 닮은 사람들이 키운 커피 커피 좋아하세요?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정신을 깨우고, 밤에 마시는 커피는 마음을 어루만지죠. 많은 사람들에게 일상의 작은 위로 한 조각, 혹은 반복되는 노동의 버팀목 같은 커피 한 잔에도 ‘고단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설탕, 카카오 등과 함께 대표적인 플랜트 농업으로 재배되는 커피는 가장 불공정한 방식으로 거래되기 마련이고, 정작 커피를 생산한 커피노동자들은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니까요. 하지만 눈물 대신 ‘희망’을 키우는 커피도 있습니다. 우리는 ‘공정무역 커피’라고 부릅니다. 공정무역 커피는 나의 위로를 다른 사람의 눈물과 바꿀 수 없다는, 소박하지만 인간적인 바람에서 시작된 건 아닐까요. 적어도 공정무역 커피를 마시는 사람의 마음은 그와 크게 다르진 않을 것 .. 더보기
항생제 단 1g도 쓰지 않는 옹고집쟁이들 항생제 단 1g도 쓰지 않는 옹고집쟁이들. 무더위를 이겨내는 전통보양식으로 알려진 백숙. 인삼 넣고, 대추 넣고, 찹쌀 넣어 폭~ 고아먹으면 여름더위 걱정이 없었죠. 하지만 요즘에는 백숙 해먹는 것도 겁이 납니다. 시중에 파는 닭은 항생제를 먹고 자란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항생제 오남용 문제는 매우 심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27개 OECD국가 중 최고라고 합니다. (2008 농식품부 국회 국정감사 제출자료 참조) 2006년 기준으로 육류 1톤당 항생제 사용량은 0.75kg으로 호주(0.02kg)의 37배가 넘고 미국의 3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합니다. (심각성을 깨달은 우리나라도 2007년 친환경농업육성법에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제도를 발효했습니다.) 축산물에 직접 투여하거나, 사료에 섞는 항생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