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로운생활백서

[설날 차례 상차림 법] 조율시이? 조율이시? 뭐가 맞을까요? 매년 돌아오는 설. 그래도 설날 차례상 앞에서는 시시비비가 붙습니다. "이건 차례가 틀리잖아요. 조율이시이어야지?" "조율시이가 맞지!" '이거 웬 외계어?' 싶으시죠? 나눠묵자도 그렇답니다. 어르신들 논쟁이 끝나지 않아 사태가 길어질 것 같을 땐, 슬쩍 이렇게 중재에 나서주시면 어떨까요? "인터넷에서 보니 집안마다 조율시이, 조율이시가 다르대요. 두 분 어르신들께서 정해주시면 앞으로 저희가 따르겠습니다." 조율이시란 대추(조), 밤(율), 배(이), 감(시) 순서로 놓는 것을 뜻합니다. 조율시이란 대추 밤 감 배 순서를 뜻하지요. 차례 상차림 법으로 알아둘 만한 말로 이런 것이 있습니다. 어동육서 (생선은 동쪽, 고기는 서쪽) 좌포우혜 (왼쪽에 명태포 등 포, 오른쪽에 식혜) 생동숙서 (날것은 동쪽, .. 더보기
이로운몰 회원들이 가장 많이하는 질문은? 이로운몰 회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무엇일까요? "제품이 언제쯤 도착하나요?" 입니다. 이제 그 궁금증을 바로 풀어줄 수 있는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남녀탐구생활 버전입니다. -------------- 이로운몰에서 주문을 했어요. 결제도 했어요. 주문이 완료되었다고 문자도 와요. 이제부터 마음이 달뜨기 시작해요. 주문한 상품을 계속 기다릴 수만은 없어요. 그래서 상품이 언제 도착하는지 묻기로 해요. 아, 그런데 오늘 이로운몰 이사라서 전화를 못 받는데요. 이런 짜증면이에요. 왜 내 허락도 안 받고 이사를 가는거야? 하며 투덜거리다 보니 팝업창으로도 공지사항으로도 이사 때문에 12월 4일 12~18시까지 전화를 못 받는다고 되어 있네요. 몇 시간 안 되는데도 엄청 아쉬워요. 아 그런데.. 더보기
착한 소비, 따라할 돈이 없다고요?돈 없이 시작하는 착한 소비법 얼마전 E형여자로 기사에 소개됐던 김윤미 씨네 카페에 다녀왔어요. http://noma.kr/azb 파주시 법흥리에 있는 '여기에서 우리 커필 마셔요!!'란 작은 카페였어요. 두 가지를 보고 놀랐는데.. 하나는 이 카페의 냉장고 안 (아쉽게 내부사진은 찍을 생각을 못했네요.) 또 하나는 커피 맛! 김윤미 씨가 친환경적으로 카페를 운영한다는 얘긴 이미 알고 갔지만, 그렇게 정리가 잘 된 냉장고 속은 처음 봤어요! 그것도 영업하는 집 냉장고가 말이죠! 정말 잡동사니 없이, 딱 필요한 식품만 잘 정리해서 넣어놨더군요. 냉동고엔 얼음만 있었고요. (이렇게 정리하면 불필요하게 전력이 낭비되지 않습니다.) 김윤미씨는 티라미슈 케이크도 손님이 온 후에 저 사진처럼 직접 손으로 반죽을 치대 만들었어요. (아~ 신선한 .. 더보기
"20년 후 뇌종양 쓰나미가 몰려온다?" ... 휴대전화 건강하게 쓰는 법 "뇌종양 쓰나미(a tsunami of brain tumors)가 밀려올까 염려스럽다. 뇌종양은 잠복기간이 30년이나 돼 당장 확인할 순 없다. 내가 틀리길 기도할 뿐이다.(로이드 모건)” 8월 25일 '휴대폰과 뇌종양: 우려해야 하는 15가지 이유'가 13국 민간인의 공동지원으로 발간되었습니다. (광파리님의 관련글 클릭) 미국 캘리포니아의 전자엔지니어 로이드 모건이 대표집필했다고 하는군요. 휴대전화 오래 통화하신 분들, 머리 뜨거워지는 경험 많이 하셨을 겁니다. 저 역시 1시간 가까이 통화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전화 끊고 나면 급피곤함을 느낍니다. 아직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만, 휴대전화 뇌종양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요. 특히 10대 이하 청소년, 아동은 전자파에 노출될 때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 더보기
에어컨 없이 더위 이기는 법 더우시죠? 에어컨 없는 집에서 평생 산 나눠묵자의 '에어컨 없이 더위 나는 법' 1탄입니다. (2탄은 호응 봐서 연재하겠습니다. ㅎㅎ) 자, 필요한 소품은 딱 하나! '얼음팩' 인터넷쇼핑몰에서 식품류 사면 딸려오는 얼음팩, 다들 아시죠? 버리자니 아깝고 쓸 데는 모호한 애물단지, 그 얼음팩이 여름엔 효자입니다~ 오늘 출연한 얼음팩은 이로운몰에서 간 무료배송으로 산 케빈스파이에 들어 있던 것입니다. 사이즈 꽤 넉넉합니다.ㅎㅎ (물론, 파이는 하루만에 다 먹었습니다. 얼마나 맛있는데요!) 1. 사무실에서 활용법! 아래 사진처럼 앞뒤로 다 프린트해 버려야 할 A4지 두장으로 얼음팩을 둘둘 말아줍니다. 테이프로 얼음팩이 안 빠지게 양 끝을 대충 붙입니다. (열심히 붙일 필요 없습니다. 축축해지면 벗겨 버려야 하.. 더보기
밤이 되면 날 괴롭히는 소리..OO퇴치법! 윙~~ 불 끄고 누우면 소리가 들린다. 눈을 떠 불을 켜보면, 아무것도 없다. 다시 불을 끈다. 윙~~ 또 소리가 들린다. 불을 켠다. 다행이다. 이번엔 벽에 붙은 시커먼 놈을 발견했다. 나의 느린 손으론 절대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도구의 힘을 빌린다. 그리고 나서 벽에 붙은 피를 닦아낸다. 후~ 오늘은 편하게 잠을 청하겠지. ^^;;; 저희 집은 군데군데 뚫린 빈틈이 많아 저녁이 되면 모기들이 많답니다. 밤에 전자모기향 피우고 자는 걸 깜박하면.. 그새 물린 자리로 아들의 팔과 다리는 초토화가 되어 있습니다. 약을 발라줘도 가려움을 못참아 결국 피를 보고야 만답니다. 윙~~ 여름 불청객 모기. 모기는 유독 우리 부부를 물지 않고 아들을 집중공격합니다. 물리고 난 이후 잡으면 그래도 복수에 기분이.. 더보기
잠 못 드는 밤 불면증을 이기는 몇 가지 노하우 불면증에 좋은 생활습관 1.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 이것이 해결되면 불면증은 거의 해결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근육과 뇌가 긴장을 해서 좀처럼 잠을 이루기기 쉽지 않다. 항상 마음을 편하게 갖고 릴랙스 하도록 한다. 2. 침대에서는 잠만 잔다. 잠자리에서 책을 읽거나 텔레비전을 보거나 다른 일을 하지말자. 잠자리에는 잠을 자기 위해서만 눕는다. 계속 그렇게 습관을 들이다 보면 신체가 알아서 침대에만 누우면 잠을 자도록 스스로 유도한다. 잠을 청하다가 30분 이상 잠이 오지 않으면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장소에서 독서나 TV시청을 하다가 다시 잠이 오면 잠자리에 들도록 한다. 3. 음주는 금물 많이들 하는 방법이 잠이 안 올 때 술을 찾게 된다. 이는 .. 더보기
우리는 왜 자야 하는가! + 숙면하는 비결 "잠은 삶의 힘. 꿈이 그러하듯 - 나눠묵자" 죽음을 영원한 잠에 비유하기도 하지만, 잠은 삶의 일부입니다. 잠을 자지 못하면 뇌가 쉬지 못해 정신적 문제가 일어나고 백일몽이 보일수도 있으며, 심지어 죽을 수도 있대요. 인간처럼 뇌가 발달한 생물은 기억을 뇌에 안착시킬 시간이 필요해요. 필요 없는 기억과 감정은 망각 즉 쓰레기통에 집어 넣고요. 이런 수면을 REM 수면이라고 합니다. 잠 든 후 1시간반 후 눈동자가 빨리 움직이는 단계(Rapid Eye Movements)를 일컫죠. 이 시간에 사람들을 꿈을 꿉니다. 아기는 REM 수면 기간이 길어요. 태어나서 처음 느끼고 본 것들이 많으니 그만큼 뇌라는 기억장치에 새겨넣을 것도 많기 때문이죠. 반기문 유엔총장처럼 하루에 2~3시간만 자고 일했다는 분들 얘.. 더보기
'파라벤' 함께 보이콧해요 유명 화장품 회사에서 근무했던 구희연·이은주가 쓴 ‘대한민국 화장품의 비밀’이라는 책, 읽으셨어요? 전 책 내용 중 파라벤의 독성에 대한 부분에서 제일 충격을 받았어요. 2004년 '응용독성학회지'에 실린 영국 리딩대 다버 박사팀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 20명에게서 떼어낸 종양 조직을 분석한 결과 예외 없이 파라벤 성분이 검출됐대요. 2007년에는 파라벤이 세포 내에서 DNA를 공격해 암세포를 만들고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세포를 사멸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고요. 2008년엔 '파라벤이 여성 호르몬 일종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해 유방암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고요. 파라벤 즉 파라옥시안식향산에스테르는 화장품에 가장 흔하게 쓰이는 방부제 중 하나에요. 립스틱 같이 입에 바르.. 더보기
샴푸와 물 아끼는 노하우 천연샴푸, 세제 쓰려니 돈이 많이 든다고요? 위 사진은 나눠묵자의 욕실 거울 앞입니다. 처음 보신 분들은 '비싸다'고 투덜대신다는 로고나 샴푸, 아기용물비누, 호호바린스가 있죠? ^^ 근데 샴푸와 아기용물비누는 거의 1년 넘게 썼어요. 용량은 250ml. 어떻게 이렇게 오래 쓰냐고요? 다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나눠묵자 식 목욕법 덕분이랍니다. ^^ 우리가 샴푸, 샤워를 매일 하는 이유는 '먼지' 때문이에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거리의 매연, 사무실의 미세먼지... 흰 옷은 하루만 입어도 까만 줄들이 희미하게 생기곤 하죠. 1. 머리&몸의 먼지 잘 털기 그래서 나눠묵자가 선택한 첫번째 방법은 '먼지 잘 털기'. 우선 외출 후 돌아오면 빗질로 머리 속 먼지를 털어내요. 대신 겨울 밤에는 샤워를 하지 않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