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은 공정무역의 날!..공정무역이란?

9일은 공정무역의 날이에요~

살짝 살짝 공정무역에 대해서 공부해볼까요?

가끔씩 몇몇분들은..
"귀찮게 내가 먹는 것들이 어디서 왔는지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사야 하나요?"
"내 돈 내고 사는 건데 왜들 간섭인지 몰라"
라고 하며 입을 삐죽 내밉니다.

네,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뭘 산다고 비판하는 건 아니죠~

다만 조금만 주변에 관심을 갖자는 거죠.

내 통장에 입금되어 들어온 월급.. 돈은 어디서 왔을까?
돈은 돌고 돈다고 하는데,
내 능력이 뛰어나서 돈을 많이 버는걸까?
아니면 내가 버는 것의 차액만큼 누군가가 못가져 가는 것일까?
한번쯤은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심각하게 고민하기 보다는 '궁금'하잖아요.

한국에서는 크지도 않는 커피나 카카오, 면이 어떻게 길러지고
어떻게 한국까지 오게 되는지..

얼마전부터 공정무역, 공정무역~ 이야기가 많이 들리는데 도대체 공정무역이 뭘까요?

우리는 '원조'를 많이 늘리자고 하죠.
기부를 많이 하자고 하죠.

다 좋죠~

그런데 우리가 원조를 주는 곳의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원조 대신, 우리가 재배하고,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물건들을 제값주고 사주세요."

공정무역은 도움이 아니 거래입니다. Trade Not Aid! 

공정무역!

생산자에게
공정한 가격(a fair price) , 공정한 발언권(a fair say) , 공정한 이익의 분배(a fair share & the profit) 를 보장해 주는 것이죠.

공정무역은 현재 전 세계의 많은 시민들과 단체들의 호응 속에서 기존의 경제구조에서 밖으로 밀려나있던 사람들에게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상품을 생산 관리하며, 생산자들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삶’을 고려한 근로조건 및 임금을 제공함으로써,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보다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만들어 가고 있답니다.

왜 이렇게까지 하냐구요?

그동안 얼마나 심하게 착취를 해 왔으면 이런 운동까지, 이런 상품이 '윤리적'이라고 불리게 되었을까요?
당연한 것이 '윤리적'이게 되는 것이 현재 우리 모습이네요.

또 다음시간을 기대해 주세요~ 공정무역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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