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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신상/신상에 이로운 소식

콩가루 활용 노하우를 나눠주세요

저는 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지금도 콩밥은 싫고 어린 시절, 엄마가 자주 해주신 콩반찬도 싫어요.
콩은 모두 별로여서 콩국수도 안 먹고, 콩떡도 안 먹고, 콩고물도 싫어요.
이렇게 콩이라면 거의 모든 것이 싫은 눈먼아이가 담당하는 공급사 중에 바리의꿈이 있다는 건 참 아이러니해요. 바리의꿈은 연해주 자연콩이 주재료인 청국장제품과 쿠키를 만드는 곳이 아닙니까.
청국장은 더욱 더 질색해서^^ 엄마가 따로 부쳐주신 청국장가루는 꽤 오랜 기간 냉동실에 있다가 다른 사람에게 주곤 했죠. 청국장찌개는 냄새만 맡아도 질색일 정도거든요. 청국장의 깊은 맛을 모르는 자와 인생을 논하지 말라고 한 말이 있는진 모르지만^^ 어쨌든 상황은 그렇습니다.

콩을 싫어하고 청국장은 질색이라고 해서 바리의꿈까지 질색인 건 당연히 아닙니다.
바리의꿈에는 항상 단아하고도 침착하게 일당백의 역할을 하시는 김진영 선생님이 계시니까요.
김진영 선생님은 러시아 관련 무역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하시다 뜻한 바 있어 바리의꿈으로 직장을 옮기셨대요. 당연히 러시아어도 완전 잘하시지요.
바리의꿈에서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미리 말씀해주시고, 귀를 열고 의견을 듣고 꼼꼼하게 검토하고 반영하는, 참 탐나는 일꾼이시죠.(함께 협력하면서 제가 배우는 게 참 많습니다)

저도 바리의꿈 청국장에는 많이 익숙해져서 아침마다 청국장환을 먹고 있습니다. 청국장환은 냄새도 거의 안 나지만 물과 함께 삼킬 수 있어 저같은 '청국장치'에겐 안성맞춤이거든요. 덕분에 요즘 배변활동 완전 원활합니다. :-)

아, 오늘은 그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라 여러분들께 노하우를 나눠주십사 부탁드리려고요.
7월 1일 오늘부터 7월 15일까지 이로운몰에서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바리의꿈 제품이면 무엇이든 하나만 사도 날콩가루 300그램을 증정하는 이벤트지요.
[이벤트를 더 자세히 보시려면 여길 클릭하세요]




이 날콩가루는 연해주에서 건너온 자연콩을 가루로 낸 거예요.
예, 맞습니다. 바리의꿈에서 청국장을 만드는 바로 그 콩이죠.

이 날콩가루를 가정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콩국수물로도 좋다고 하고, 살짝 끓여 콩죽이나 두유로도 괜찮다고 하는데...
저는 워낙 콩을 싫어해서..^^ 제대로 된 아이디어가 없단 말이지요.

그러니 여러분의 나눠주세요.
콩가루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도 좋고, 쉽게 활용하는 법도 좋구요.
혹은 연해주 자연농 날콩가루의 맛을 평가해도 좋습니다.

날콩가루 노하우를 나눠주시는 분들 중 추첨해서 날콩가루 1킬로그램을 따로 드릴 예정입니다.

관심있으신 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