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껍질까지 맛있는 수박 이제 곧 소만입니다. 달력을 보니 이번주 목요일이 소만이네요. 소만때에는 만물이 잘 자라서 모든 곳에 꽉 찬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고, 여름이 되는거지요. 다음주에는 모내기도 시작한다고 하니 농촌에서는 휴일이 없는 날들이 되겠네요. '여름'하면 생각나는 과일은 '수박'이죠 ^^ 시원한 수박 한 입 먹는 그 맛과 기분에 여름을 잘 견디는 것 같아요. '수박'하면 떠오르는 시도 있어요. 중학교 국어책에 있었던 시였던 것 같은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시에요. 추석(秋夕)입니다. 할머니, 홍시(紅枾) 하나 드리고 싶어요. 상강(霜降)의 날은 아직도 멀었지만 안행(雁行)의 날은 아직도 멀었지만 살아 생전에 따뜻했던 무릎, 크고 잘 익은 홍시(紅枾) 하나 드리고 싶어요. 용둣골 수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