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이엔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성노동자, 왕관을 쓰다? 여성노동자, 왕관을 쓰다? 사회적기업 다산환경, 사원과 경영진이 ‘한가족’… ‘왕언니’ ‘아버님’ 호칭에 경영성과도 투명공개 ‘재활용대안기업연합회 한마당’이 진행된 지난달 10일(금)의 충북농촌기술연구원 운동장. 미스코리아 대회에서나 볼 수 있는 왕관을 쓴 여성이 눈에 들어왔다. 이유가 뭘까? “일하는 곳에서 내 나이가 제일 많거든. 나보고 ‘왕언니’라고 함께 일하는 동생들이 왕관을 씌워 줘서 이곳까지 쓰고 왔지.” 수줍은 소녀같은 미소로 대답한 사람은 바로 재활용품 전문기업인 다산환경의 ‘왕언니’ 장영숙 씨다. 장씨는 “2년 전에 입사했는데, 하루 8시간 노동에 주5일 근무를 한다”며 “다산환경에서 일하기 전에는 개인사업을 했다”고 한다. 나이가 많아서 사업을 그만뒀는데, 아직 일할 힘이 있으니까 집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