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태주의자의 치매 어머니 모시기, 《똥꽃》 가는 2008년. 제가 꼽은 '올해의 책'에 대한 허접한 단상, 하나 올립니다.^^ 언젠가 기회가 닿는다면, 어머님과 함께 장수군에서 생태적 삶을 살고 계신 전희식 선생님을 인터뷰하고 만나뵙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뷰도 하면서.ㅎ기회가 닿는다면 꼭 읽어보세요. 후회 않으실 겁니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노년을 맞이하기 위한 필독서, 《똥꽃》책과 함께 하는 동안, 망치로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그리고 따끔거렸다. 그건 내 부끄러움 때문이었고, 내 위선 때문이었다. 나는 가급적 인간의 존엄과 품위를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살고 있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똥꽃》은 그것이 단지 착각이었음을 알려줬다. 그랬다. 이 책은 정작 내 노부모에 대한 예의를 제대로 지키고 있었던가, 하는 뼈아픈 자문을 하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