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로 무궁화 따라잡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닥토닥의 험난한 귀향길 2년 전 추석이었을거에요. 충북 영동이 고향인 토닥토닥은 미친듯이 빠른 클릭 '신공'을 발휘하여 극적으로 KTX 환승 티켓을 구했답니다. 영동역은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만 서기 때문에, 직통 열차는 금방 매진이 되거든요. 조금 비싸지만, 많은 짐을 들고 서서 가는 것이 힘들어 명절 때 만큼은 KTX환승 열차를 이용하기도 해요. 즉, KTX가 정차하는 대전역까지 간 다음, 무궁화나 새마을호를 갈아타고 영동으로 가는 방식이지요. 명절 전날, 연휴를 즐기겠다며 늦은 시간까지 과음을 했던 토닥토닥은 다음날 힘들게 기차를 타러 갔답니다. 다행히 늦지 않고 무사히 KTX를 탔어요. 그리고는.. 대전으로 가는 50분 동안 잠깐 눈을 붙여야겠다 생각하고 알람까지 맞춘 후 잠들었답니다. 그런데... 뭐, 이쯤 되면 다들 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