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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맛집 광화문에서 '손님' 만날 때 점심 먹기 좋은 곳 공유합니다. 평소에 가기는 참 안 쉽죠잉~ * 한식 이조 732-9559 한정식, 1만원~ (4인 이상 예약, 시끌) 콩두이야기 722-7002 콩요리, 1만5000원 이상 대부분 3만원 이상 (우아, 조용, 1인당 2만~3만원 이상 들어요) 화성샤브 778-3386 , 샤브샤브&곱창전골, 1만7000원 ~ (약간 조용, 깔끔한 식당 분위기) 소반 730-7423, 웰빙비빔밥, 1만원 ~ (약간 조용, 깔끔) * 부페, 샐러드바, 양식 이마 2020-2088, 함박스테이크&와플, 8000원~ (시끌, 카페 분위기) 더 플레이스 02-722-1300, 샐러드바 100g 2500원 (카페 분위기) 하꼬야 565-1116, 씨푸드부페, 2만6000원(점심) 근데.. 더보기
생각보다 어려운, 생각보다 쉬운 어제 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아주 인상 깊은 장면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모인 스무 명의 사람들 중 두 사람이 자신의 컵으로 물을 먹고 있었습니다. 아마 종이컵을 쓰지 않기 위해 가방에 늘 텀블러나 뚜껑이 있는 컵을 가지고 다니는 거겠지요. 그 모임에서 그 두 사람만 종이컵을 쓰지 않았습니다. (물은 먹어야 하고, 그 장소엔 스무 명의 사람들이 다 쓸만한 컵은 없었으니 종이컵 쓰는 것이 어쩌면 당연할 수도 있지요.) 저는 그 장면이 어제 모임의 어떤 진지한 주제보다, 진지한 토론보다 더 각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반성이 많이 되더군요. 그 두 사람 또한 가방에 늘 컵을 넣어다니기가 불편하겠지요. 사용 후에는 또 씻어야 하는 수고도 있을 테고요, 때로는 컵에 남은 물기 때문에 가방 안의 책이나 수첩.. 더보기
콩가루 활용 노하우를 나눠주세요 저는 콩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지금도 콩밥은 싫고 어린 시절, 엄마가 자주 해주신 콩반찬도 싫어요. 콩은 모두 별로여서 콩국수도 안 먹고, 콩떡도 안 먹고, 콩고물도 싫어요. 이렇게 콩이라면 거의 모든 것이 싫은 눈먼아이가 담당하는 공급사 중에 바리의꿈이 있다는 건 참 아이러니해요. 바리의꿈은 연해주 자연콩이 주재료인 청국장제품과 쿠키를 만드는 곳이 아닙니까. 청국장은 더욱 더 질색해서^^ 엄마가 따로 부쳐주신 청국장가루는 꽤 오랜 기간 냉동실에 있다가 다른 사람에게 주곤 했죠. 청국장찌개는 냄새만 맡아도 질색일 정도거든요. 청국장의 깊은 맛을 모르는 자와 인생을 논하지 말라고 한 말이 있는진 모르지만^^ 어쨌든 상황은 그렇습니다. 콩을 싫어하고 청국장은 질색이라고 해서 바리의꿈까지 질색인 건 당연히.. 더보기
또 다른 커피 소식 - 킬리만자로의선물 출시! 아름다운커피에서도 오랜만에 신제품이 나왔어요! 이랍니다. 주황색 안데스의 선물, 초록색 히말라야의 선물에 이어 이번엔 주제색이 보라색이네요. 킬리만자로의 선물은 원산지가 아프리카, 그중 우간다입니다. 아프리카산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반갑겠어요. 커피는 기호품이라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잖아요. 그동안 공정무역 커피라야 안데스의 선물, 히말라야의 선물, 카페티모르 원두, 피스커피 등만 있었는데 이렇게 킬리만자로의선물에, 멕시코 치아파스 커피까지 종류가 늘어나니 고르는 맛도 있겠어요. 저는 어제 주문하고 오늘 받았답니다. 얼른 집에 가서 커피콩 갈아서 맛보고 싶어요. 아, 두근두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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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체험기]트위터 열풍의 이유는? 트위터 VS 미투데이 4만, 12만, 24만... 5월 셋째주, 넷째주, 다섯째주의 트위터 주간방문자 수입니다. 성장세가 가파르죠? 김연아가 트위터하니 Follower가 순식간에 1만명 붙더라는 뉴스를 본 게 엊그제 같은데... 트위터란 140자로 자신을 표현하는 미니블로그, Social networking System이에요. 블로그와 달리, 트위터에선 자신이 Following하는 사람들이 올린 글을 자신의 미니블로그에서 볼 수 있죠. 싸이월드와는 달리, 트위터에선 1촌 맺지 않아도 관계를 이어갈 수 있어요. 가령, 제가 김연아 팬이면 김연아와 1촌이 아니어도 김연아가 트위터에 올리는 글들을 실시간으로 내 트위터에서 볼 수 있어요. 트위터의 강점이라면, '쉽다'는 것. 물론, 아직 서비스 설명이 영어라는 단점은 있지만 그게 .. 더보기
진심으로 대화하기 까만눈썹님이 포스팅한 '인터넷 리더십 과정' 실시간 중계글을 보다가 공감 가는 한 마디를 발견했습니다. "진심 커뮤니케이션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 박일준 도모커뮤니케이션 대표. 지난해 이맘때 트랙백 달 줄도 모르던 제가 트위터, 미투데이에 가입하고 위젯과 미디어 플랫폼을 구상하는 걸 보면... 박 대표님 말씀, 정말 맞는 맞는 말씀입니다. ^^~ 까만눈썹님이 쓴 인터넷 리더십 과정 실시간 포스팅을 보시려면 요기를 클릭하세요. 참, 까만눈썹님 블로그를 보니 이로운몰과 org에 대한 배너를 만들어 사회혁신기업 배너 달기 운동을 벌이고 계시더군요. 정말 고맙습니다~ 더보기
쇼핑몰 고객 놀이 "40만원 주세요." "그럼 4개월 할부." "안돼요! 나도 그 돈으로 또 다른 중고 살 거란 말이에요." "그럼 30만원." "아니 한 번에 25%를 깎는 게 어딨어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사면 12개월 무이자에 적립금도 주고 카드 썼으니 포인트 쌓이고, 나중에 세금공제에도 포함되잖아요." "그래도 그건 안 됩니다!" "하루 생각해보고 말해주세요." 그게 어제 일입니다. 오늘 아침 섬섬옥수는 이런 조건을 내걸더군요. "그럼 한번에 30만원 주고, 담달에 10만원 주는 할부해요." "싫어요. 60만원이면 새 걸 사는 걸." "스펙이 다르잖아요. 이건 꿈의 제품, 완전 하이엔드 *니 바이오라니까요." "바이오라고 말하기 전까지 나는 사이오인 줄 알았는 걸. 그게 어딜 봐서 바이오라고 읽혀." "알았어요... 더보기
58년 개띠들과 마이클 잭슨 마이클 잭슨, 1958년 8월 29일 태어나 2009년 6월 25일 죽다. '팝의 황제'라 불렸던 마이클 잭슨이 심장마비로 죽었습니다. 제게 그는 황제라는 이름에는 맞지 않는 이미지로 남아 있어요. 맑은 목소리로 '벤ben'을 부르며 뒤로 걷는 청년... 장궈룽(장국영), 1956년 9월 12일 태어나 2003년 4월 1일 죽다. 마이클 잭슨의 죽음 소식에 저는 왜 장국영이 떠올랐을까요. 아마 58년 개띠인 어느 지인 때문인가 봅니다. 제 경제 선생이었던, 제가 나아갈 방향을 잡게 해주시던, 한때 천재로도 불렸던, 58년 개띠인, 그 분이 말씀하셨죠. "왜 자살을 하고 그래. 마음 아프게. 그 사람하고 나하고 2살 차이 아니우.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죽고 그래.... 죽기 전엔 몰랐는데 내가 장국영 보면.. 더보기
이상하게 몸이 무거운 까닭은... 나눠묵자는 우아하기로 유명하지요. 말도 느릿느릿, 걸음도 느릿느릿, 한 마디로 우아한 자태랍니다. 그런 나눠묵자가 참 민망한 일을 쳤습니다. 며칠 전이었어요. 아침에 출근해서 자리에 앉던 나눠묵자, 잠깐 비실비실 웃더니 이러는 겁니다. "오늘 이상하게 몸이 무겁지 않겠어요. 어제 늦게 자서 그러나, 요즘 못 쉬어서 그러나, 이제 나도 늙었나 봐요, 했어요. 그런데 이거 보세요." 그래서 보니.... 어머나니나! 이렇게 길게 꼬리를 붙여 왔습니다! 집에서 이로운몰까지 버스 두 번 갈아타고, 시청에서부터 이곳까지 10여분 이상을 걸어오는데! 이로우너들 다 뒤집어졌습니다! 나눠묵자의 뒤를 따라오는 사람들은 얼마나 웃겼을까요. 왜! 아무도! 슬쩍 와서! 저, 저기 빗이.... 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우리는 기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