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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2008 중소기업 사회적 책임경영 논문 현상공모 우수논문 시상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이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박창교)이 주관하는 "2008 중소기업 사회적 책임경영 논문 현상공모" 우수논문을 '08. 11. 13(목) 10:00 서울 중소기업중앙회(국제회의장)에서 시상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원)생(해외 유학생 포함)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에 관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CSR에 대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로, 주제의 적합성, 논문의 체계성 및 독창성, 이해의 용이성, 연구방법론 등에 관한 관련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7편의 논문을 선정하였다.

시상은 중소기업청장상으로 대상 1명(300만원), 우수상 2명(각 100만원), 장려상 4명(각 50만원)에게 상장 및 상금이 지급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장화용·이유진(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행정학과) 학생은 "사회적 책임 제휴모델을 통한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활성화에 대한 연구"이라는 주제로, 중소기업 CSR 제약요인을 해소하면서 중소기업이 처한 당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 제휴(Social Responsibility Alliance, SRA) 모델(연구개발·구매·판로 제휴 등)을 제시하고, 정부는 각각의 제휴 과정에서 정보공급자, 정보보호자, 지원자, 조정자의 역할을 하여 사회적 책임 제휴를 통한 이익금 일부를 CSR 활동에 사용토록 제도를 마련할 것을 제안하였다.

한편, 우수상을 수상한 유학생 김성현, 조경임(중국 남개대학교 경영학과 석사과정) 학생은 "대(對) 중국 투자 한국 중소기업의 현황 및 활성화 방향"을 주제로 하여, 한국기업의 중국 투자는 207억불('07.9월)로 해외 직접투자의 25%를 점유하고 있으나 중국 투자의 5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CSR 인지도는 상당히 낮다고 강조하고, 중소기업들은 한인상공회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CSR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등 체계적인 CSR 활동을 실시하고, 온라인 커뮤니티 개설을 통해 중소기업 홍보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였다.

또 다른 우수상을 수상한 우미혜·서민희(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업경영학과) 학생은 "대·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위한 과제: 상생협력 지표의 개발"을 주제로, 대·중소기업간 일방적 납품단가 인하 등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 개선을 위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한국형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의 협력업체 부문 지표를 수정·보완할 것을 피력하고, 이를 위해 실질적인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 마련, 보고서 발간 및 홍보 등 이해관계자(대·중소기업, 정부, 시민단체)의 역할 및 장단기 과제를 제안하였다.

이 외에도 고효진·명경미(광운대학교 행정학과) 학생 등 4편의 논문이 장려상을 수상했고, CSR 국제 표준화 동향 및 대응방안, 전략적인 중소기업 CSR 활동이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대·중소기업간 CSR을 활용한 상생협력방안 등이 제시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청 변종립 소상공인정책국장은, "본 공모전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를 드리고, 이번 대회에 아쉽게 수상을 하지 못한 참가자들에게도 박수를 보내며", "이번 공모전이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켜 보다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계기가 되었다" 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하여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지원에 다각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출처 : 중소기업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