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우러나는잔반처리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 식당에 가기 싫은 이유 세상 참 저 잘난 맛에 산다고 하지만, 저도 어지간히 그런가봐요. 배우는 것은 기꺼이 내가 배울만해서 배우고 싶을 뿐 누가 나서서 가르치려 드는 건 참 싫어요. 오늘 시무식이란 걸 하고 이로우너들이 다 함께 밥을 먹으러갔는데 말이죠. 밥은 마음껏 드립니다. 하지만 남기면 벌금 5000원입니다, 라고 쓰여 있는 거예요. 아, 그렇구나. 잔반은 아까우니까요. 그러려니 했는데 그 주인 아주머니 쥐어박듯 또 말씀하시더라고요. 전 그게 참 싫었어요. 그럼 5000원만 벌금으로 내면 마음껏 남겨도 되는 건가요? 꼭 그렇게까지 말하지 않아도 이로우너들은 여간해서는(여간하게 맛없지 않고는..) 음식을 안 남긴다고요. 모든 걸 돈으로 치환하는 건 싫다고요! 그리고 또 한 곳, 제가 가기 싫어하는 식당이 있어요. 그곳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