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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작은것이 아름답다' 4월호에서.. '작은것이 아름답다' 4월호가 나왔어요. 다른 코너들도 좋아하지만 제가 특히나 좋아하는 코너는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서' 랍니다. 사람들의 질문을 '이현주'님께서 답변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답니다. 이번에 적힌 글이 좋아서 여기로 몇문장 옮겨볼게요. "할아버지, 사람들을 보면 다들 땅을 갖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역사책에서도 보면 서로 땅을 차지하려고 다투고 심지어 전쟁까지 일으키는 걸 봤어요. 왜 사람들은 땅을 차지하고 싶어 할까요. 꼭 땅을 가져야 행복한가요? - 태현 올림 " 사람이 꼭 땅을 가져야 행복하냐고? 아서라, 말아라, 그런 터무니 없는 소리를 어디서 들었니? 사람이 땅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그게 참 맹랑한 생각이에요. 그건 엄마 뱃속의 아이가 엄마를 가진다고 생각하는 것과 비슷해. ..... 더보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공짜 자전거 주는 할아버지의 고민 어려운 아이들에게 공짜 자전거 주는 할아버지의 고민 고령자·노숙인 등이 버려진 자전거 수거해 불우이웃에게 기증하는 단체 …수익구조·정부지원·무상수거 안 되는 현실 이겨내려 노력 올해 66세의 홍경환 할아버지는 1년3개월째 자전거 고치는 일을 한다. 아파트 단지 등에서 못 쓰거나 버려진 자전거를 모아 수리한 다음, 저소득층 어린이공부방·독거노인·북한동포·동남아의 불우이웃에게 기증하는 단체에 몸을 담고 있다. 비영리 사단법인인 ‘(사)신명나는 한반도 자전거에 사랑을 싣고’(자전거사랑)가 그곳이다. “예전엔 자전거를 탈 줄만 알고, 고치는 법은 몰랐지. 쓸모없는 자전거를 조립해 어려운 아이들에게 준다는 생각을 하면 성취감이 생겨요. 추워지기 전까지는 내가 수리한 자전거를 직접 타고 출퇴근을 했어. 원래 무릎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