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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신상

떡,떡,떡... 제가 좋아하는 찻집이 있습니다. 삼청동 '차 마시는 뜰' (매냐님이 찍은 내부 사진 보기) 꽃잎 흩날리는 뜰도 좋고, 차도 좋지만, 정말 좋아하는 건... 떡 익히는 냄새. 이 찻집은 떡을 즉석에서 쪄주거든요. 바로 쪄낸 떡은 정말이지 꿀맛입니다. 댓글 남기신 오자서님 블로그 들어갔다가 발견한 떡 레시피 보고 '떡'이 먹고 싶어져버렸어요. 마눌님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데코레이션도 멋지고.. 프로 아니신가 몰라요. 떡케이크 만들기 약밥 만들기 아, 떡 먹고 싶습니다. 모락모락 갓 찐 떡. 좋은 사람들과 머리 맞대고 후후 불어가면서... 사서라도 먹을까. 쑥떡쑥떡.. 더보기
건강한 머릿결을 위한 로고나 프리미엄 샴푸 저희 집안 여자들은 굉장한 머리숱을 자랑한답니다. 엄마는 대자 자동핀으로도 머리가 안 올라가고 제 동생도.. 저도 그랬는데.. 대학 때 2달에 한번씩 머리를 볶고 염색하고 난리를 쳤더니.. 어느 날 정수리 부분이 휑하니 되어 있더군요. 언젠가 골룸이 될지도 몰라요 ㅜㅜ 그래서 저는 절대 파마도 염색도 하지 않고 머리도 길르지 않고 항상 단발머리를 고수하죠. 그리고 계속 탈모샴푸를 썼더니 더 이상 빠지지는 않는답니다. 하지만 샴푸에 들어가 있는 합성계면활성제가 두피에 자극을 줘서 탈모,비듬 등의 각종 문제점이 야기된다고 해요. 그래서 합성계면활성제 대신 천연계면활성제가 들어간 로고나 프리미엄 샴푸로 바꿔보았답니다. 로고나 프리미엄 샴푸가 궁금하신 분은 클릭하세요 린스를 쓸 수 없어서 정말 뻣뻣하지만 말리고.. 더보기
야식단상 밤에 먹는 음식은 두 배쯤 맛있다. 밤에 먹는 음식이 두 배쯤 맛있는 건, 내일 부을 얼굴과 몸에 대한 걱정, 혹시 있을지도 모를 더부룩함과 더불어 살짝 이거 너무 늦게 먹는 거 아냐, 하는 죄책감과 후회까지 양념으로 먹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늘 우아하게 식사 시간, 티타임 딱딱 지키며 정량만 먹는 인생은 재미없다. 때로는 고봉밥에 볼이 미어터지도록, 때로는 딱딱 맞는 상차림이 아닌 양푼을 끼고, 때로는 허겁지겁 먹는 것도 좋다. 오랜만에 국수를 삶았다. 물이 부르르 끓을 때 찬물 잠깐 붓고 다시 부르르 끓을 때 찬물 잠깐 붓고. 거짓말처럼 거품이 사그라든다. 밤에 음식을 하는 건, 어쩌면 먹기 위해서가 아닐 지도 모른다. 음식을 하는 과정 하나 하나에 내가 가진 상념들을 하나씩 털어넣어 말갛게 되려고 .. 더보기
파우더...대안은 없을까요? 아침나절, 이로우너들의 잡담. "아기한테 파우더 안 발라줄 순 없나? 로션만 발라주면 안 되나?" "파우더는 파우더고 로션은 로션이지. 땀띠 때문에 바르는 거죠." "대안이 없을까요?" "아기피부 잘 말려주면 파우더 안 바르고도 키울 순 있지." "우리 어렸을 때도 파우더 바르고 컸나?" "다 바르고 컸지. 왜 큰 통에 든 파우더 생각 안나요?" 쩝... 아기가 마시지 않게 조심조심 발라줄 수밖에 없을까요? 혹은 땀띠가 안 나게 아기 피부를 잘 말려주고, 혹시 땀띠가 나면 카렌듈라 들어간 베이비 크림으로 진정시켜주는 건 어떨까요? 더보기
요리, 솜씨 탓 말고 연장 탓하자! 요리, 이거 고민인 사람 많다. (솔직히 나는 왜 고민하는지 잘 이해 안 된다. -> 자랑, 자랑) 내 친구 중에는 요리 스트레스가 보통이 아닌, 사람도 있다. 도대체 왜 내가 하면 맛이 안 나는거야. 괜히 솜씨 탓하지말자. 솜씨를 탓한다고 솜씨가 느나. 그저 요리 솜씨를 커버할 수 있는 조미료를 쓰는 게 상책. 아, msg가 어떻고 화학조미료가 얼마나 몸에 안 좋은데... 하는 소리 들린다. 맞다, 나도 안다. 그래서 msg도 없고 화학성분 하나도 없는 천연조미료가 있다.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도 좋다. 오랜 시간을 들여 멸치육수내지 않아도 되니까. 육수가 필요한 모든 요리에 슬슬 뿌려만 보시라. 맛이 확 달라진다. 나물 무칠 때나 볶음 반찬을 할 때도 좋다. 뭣보다.. 멸치니 새우니 이런 거 안 먹는 .. 더보기
[무한추천2탄]폭탄주 마시고 살아남는 비밀 이 콘텐츠는 만 19세 이상 성인만 봐주세요. 오늘 후배 한 명이 '뻗었습니다'. 폭탄주 10잔보다 무서운 깡소주 공격에 무너졌다죠. 오전 정신 못차리고 있다가 오후부터 겨우 업무 모드. 그래도 출근은 8시까지 했으니 대단한 정신력이죠? 80킬로그램을 넘는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그이지만, 술에는 장사 없나 봅니다. 점심밥도 못 먹었다고 하는 걸 보니.. 저는 내심 '그 자리에 가지 않아 다행이다' 했습니다. ㅋㅋ 컨디션이 아무리 좋지 않아도 일단 손에 들어온 폭탄주는 원샷하는 기자적 무대포정신이 몸에 배어 있어 어제처럼 몸이 안 좋은 날도 무조건 다 받아 마셨을 것이 뻔하거든요. 그런 장면에서 나눠묵자(의 몸피)를 아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합니다. '대체 어떻게 버티니?' 흐음. 폭탄주 12년 경력의 나.. 더보기
꽃샘추위 미친감기를 이기려면 3월도 아니고, 4월인데 말이죠, 이놈의 날씨는 어찌 된 것인지 초여름처럼 더웠다가 한겨울처럼 추웠다가 그야말로 미친* 널뛰기 하는 통에, 그만 감기에 걸려버렸어요. 감기몸살로 인한 통증을, 고질병인 등 통증인 줄 알고 정형외과 갔다가 여기가 아닌데요, 하는 삽질도 했답니다. 어쨌거나, 이번 감기, 한 번 걸리면 오래 간다고 의사가 겁을 팍 주네요. 샤워도 하지말고 목욕도 하지말고 머리도 감지말고 푹 쉬라는데, 이건 감기 잡으려다 (냄새로) 주변 사람 다 잡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감기에 걸리면 만사가 귀찮고, 괴롭지요. 속 편한 의사야, 나을 때까지 잘 쉬라지만, 그럴 수 있나요. 잘 쉴 수 없으니 잘 먹어야 한답니다. 입맛 없다고 제대로 안 챙겨 먹으면, 약에 취해 하루 종일 머리가 띵할 수도 있어.. 더보기
화장품에도 석면이? 소비자고발에서 '베이비파우더에 들어간 석면'으로 단단히 한방을 날렸습니다~! (홈런~~ 그러고보니.. 곧 야구시즌이군요.. 잠실구장으로 고고~뜬금없네요; 석면이야기 하다 야구를;) 어제 '베이비파우더 석면'을 취재한 PD가 나온 프로그램을 보았는데요 어떻게 해서 베이비파우더에 대한 걸 취재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소재를 찾던 중 지인이 '일본에서 20년전에 베이비파우더에 석면이 검출되었다'는 이야기를 해 본 뒤 조사를 하게 되었다고 해요.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소비자고발에서 취재를 해 가서 당황했나봐요. 기자회견도 열고, 원래 석면 검출 부분 알고 있었는데 규제를 못했다 ...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아무튼 석면에 대한 기사와 보도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죠. 파우더에 들어간 석면이 베이비파우.. 더보기
30% 파격할인 이날을 기다렸어요! 송광매원 선물세트 3호 송광매원은 이제 6월에 수확할 유기농 매실 농사에 정신이 없다고 하시네요! 6월까지 혹시 송광매원을 잊으실까봐 오늘만 30% 파격할인 하신다고 합니다. 상품은 가장 송광매원 상품중 가장 인기 있는 매실연가선물세트 3호~~ 인기의 비결은 아주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매실음료 2개, 매실고추장, 매실장아찌 가 모두 들어 있는 상품이에요. 또한 송광매원은 혼자만 성장하는것이 아닌 주변 이웃농가들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머니투데이 기사원문보기 이렇게 인기 있는 매실음료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궁금하시죠? 한번 구경해 보세요 더보기
누들로드 보셨나요? 얼마전에 방송된 '누들로드' 보셨나요? 전 6편 모두 보지는 못하고 시간이 맞을 때 마다 방송을 보곤 했었는데 너무너무 재밌었답니다~ 누들로 통하는 세계, 세계의 길 누들로 지구를 돌돌 말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한달전인가? 두달전 쯤에는 '스파이스 루트'를 방송했었는데 그것도 너무 재밌었어요.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을 좋아해서 그런가? 우리가 먹는 '누들'에는 라면, 국수, 스파게티, 짜장면, 짬뽕, 당면 음 또 뭐가 있을까요? 뭐가있을까요... 모르겠네요; 이렇게 '먹는 것'을 통해서 역사와 문화를 비교해보고 그 속에서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한 것 같아요. 맛있는 것 먹고 즐겁게 사는 삶을 추구하는.. 그런데 요즘은 맛있는 음식에도 어떤 성분이 들었는지 의심부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