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에도 석면이?

소비자고발에서 '베이비파우더에 들어간 석면'으로 단단히 한방을 날렸습니다~!

 

(홈런~~ 그러고보니.. 곧 야구시즌이군요.. 잠실구장으로 고고~뜬금없네요; 석면이야기 하다 야구를;)

어제 '베이비파우더 석면'을 취재한 PD가 나온 프로그램을 보았는데요
어떻게 해서 베이비파우더에 대한 걸 취재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소재를 찾던 중 지인이 '일본에서 20년전에 베이비파우더에 석면이 검출되었다'는 이야기를 해 본 뒤
조사를 하게 되었다고 해요.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소비자고발에서 취재를 해 가서 당황했나봐요.
기자회견도 열고, 원래 석면 검출 부분 알고 있었는데 규제를 못했다 ...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아무튼 석면에 대한 기사와 보도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죠.
파우더에 들어간 석면이 베이비파우더에만 들어갔을까??
내가 쓰는 화장품 파우더는 안전한걸까?

그래서 베이비파우더 충격을 수습하고자......

식약청에서는 석면이 검출된 베이비파우더와 동일한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 제품에도 석면이 있는지
조사하기로 했답니다. 왜냐하면 의약외품에 속하는 베이비파우더 외에 투웨이케익과 파우더 등 가루가 압축된 형태의 화장품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죠..

또한 화장품협회에서도 340여개 회원사에 탈크가 들어간 제품의 명단을 다음주까지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식약청 왈: "부적합이라고 이미 확정이 된 원료부분에 대해서 집중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이후 조치를 해 나갈 생각입니다."

얼른 화장품에 대한 기준이 생겨서 안심하고 바르고 묻히고(?) 해야 될텐데 말이죠..

안전한 화장품 파우더 어디 없을까요? 믿을만한 파우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