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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발암물질 검출된 유아위생용품, 정말 괜찮을까?

어제(29일) 소비자 고발 보셨나요?

'유아용 위생용품 발암물질로부터 안전한가'편이 방송되길래 좀 유심히 지켜봤어요.

아무래도 두 돌된 남자 아이를 키우다보니, 좀 예민하게 보게 되더라구요.

방송에 나온 것처럼, 아이 목욕시킬 때, 바쓰 사용하고, 씻고 나서 오일과 로션을 바릅니다.

피부를 보호하고 지켜주라는 목욕용품과 아기 화장품인데, 전 좀 놀랐습니다.

무작위로 검사한 44개 제품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고, 14개 제품에서 1,-4다이옥산이 검출되었다고 나오더군요.

다행히 식약청의 기준을 초과하지 않아 크게 인체에 유해하진 않다고 하지만, 엄마들은 불안한 마음이 슬슬 올라오는게 사실입니다.

포름알데히드와 1,4-다이옥산.
포름알데히드는 1급 발암물질이고, 1,4-다이옥산도 발암물질 중 하나입니다.

두 유해물질은 각각 화장품이나 위생용품 제조과정에서 함유하는 합성방부제와 합성계면활성제에서 생긴다고 합니다.

연약하고 면역력이 약한 아기에게 바를 화장품이나 위생용품에 그러한 유해물질이 포함됐을 수도 있다는 걱정때문에 이제 시중에서 파는 유명한 브랜드 제품 사기도 좀 꺼려집니다.

광고에서는 "우리 아이 소중히 지켜 주세요"라고 말하고 있지만, 보다 엄격하게 만들지 않고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얼마전에 시중 인터넷 사이트에서 그래도 이름이 '오가닉'이 들어간 아기 선크림을 샀는데, 상품성분을 유심히 살펴보니, 파라벤류의 화학성분이 모두 함유된 제품이었습니다.(그것도 영어로만 적혀져 있어, 제대로 살펴보지 않으면 잘 안보이게 되어 있더군요)

이젠 정말 눈가리고 아웅할 시기는 지난 시대가 아니겠습니까.
소중한 우리 아이를 위해 시중 제품을 고를 때 이제 엄마는 더욱 깐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름만 보고 제품을 사려다가도 꼭 상품성분 찾아 보게 되고, 따지게 되겠죠.

소비자 고발 PD님 말씀처럼 "내 아이가 사용한다는 마음으로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는 말이 새삼 가슴에 와닿습니다.

혹시나 우리 아이 피부에 발암물질이 흡수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되고..이젠 천연제품 아니면 사용이 꺼려지게 됩니다.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이젠 천연화장품을 쓰려고 합니다.
어른보다 연약한 피부를 가진 우리 아이를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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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보니, 방송에 나온 천연화장품 회사는 자연의벗이었습니다. 자연의벗 화장품은 주원료가 천연재료로 만들어지고 합성계면활성제와 합성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에 더욱 믿음이 갑니다. 이로운몰에서 판매하는 다른 천연화장품도 믿음이 가고요.

<자연의벗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