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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이로우너 이야기

이로우너의 간식

이로우너들이 제일 좋아하는 간식은 단연 '오떡순'입니다. 김떡순의 이종사촌쯤 되는데요, 오뎅(어묵)/떡볶이/순대의 구성이죠.
서린동에 있을 때부터 주욱 사랑해왔습니다만, 서교동에 와서도 여전히 사랑받는 아이템입니다. 여기에 가끔 튀김을 곁들이기도 합니다.

이런 즉석 간식 외에 이로우너들이 제일 즐겨 먹는 간식이라면 서라벌찰보리빵입니다.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 먹으면 됩니다. 여름에는 언 채로 먹어도 맛있어요. 아이스크림케이크같거든요. 겨울엔 10분 정도 상온에 두면 그 맛 그대로 잘 녹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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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상자째 들어가있는 서라벌찰보리빵입니다.

이사하기 전에는 공용 냉장고를 썼기 때문에 제대로 간식을 넣어놓지 못했는데^^
이제 우리들만의 냉장고가 생겨서 좋아요.
냉장실에는 요런 간식이 들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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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실에 있는 건 제주 무농약 노지 감귤유기농 우유로 만든 진하고 맛있는 평촌요구르트 예요.
이사할 때 방문한 손님들이 사온 주스는 참 인기 없네요. 음료수 칸을 다 채우고도 남아 위에 두었는데도 아무도 먹질 않아요.

이로우너들은 귀차니스트인지... 가끔 냉장고에 간식 있슴다. 처리하기 바람다. 라는 메시지를 날려야 아, 참, 간식이 있었지.. 하며 꺼내 먹을 뿐, 평소엔 잊고 사는 경우가 많아요.
나눠묵자의 생일에 산 치즈케이크가 아직도! 냉동실에 있으니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