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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커피

착한 소비, 따라할 돈이 없다고요?돈 없이 시작하는 착한 소비법 얼마전 E형여자로 기사에 소개됐던 김윤미 씨네 카페에 다녀왔어요. http://noma.kr/azb 파주시 법흥리에 있는 '여기에서 우리 커필 마셔요!!'란 작은 카페였어요. 두 가지를 보고 놀랐는데.. 하나는 이 카페의 냉장고 안 (아쉽게 내부사진은 찍을 생각을 못했네요.) 또 하나는 커피 맛! 김윤미 씨가 친환경적으로 카페를 운영한다는 얘긴 이미 알고 갔지만, 그렇게 정리가 잘 된 냉장고 속은 처음 봤어요! 그것도 영업하는 집 냉장고가 말이죠! 정말 잡동사니 없이, 딱 필요한 식품만 잘 정리해서 넣어놨더군요. 냉동고엔 얼음만 있었고요. (이렇게 정리하면 불필요하게 전력이 낭비되지 않습니다.) 김윤미씨는 티라미슈 케이크도 손님이 온 후에 저 사진처럼 직접 손으로 반죽을 치대 만들었어요. (아~ 신선한 .. 더보기
커피 한잔으로 연결되는 세상을 꿈꾼다 동티모르에 간 피스커피 사람들(사진 : 피스커피) 커피 한잔으로 연결되는 세상을 꿈꾼다 ‘카페 티모르’ 조여호 대표 계획된 시작은 아니었다. 이름도 생소한 ‘동티모르’에서 원조를 요청했다. 인도네시아 옆에 위치한 나라.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와 호주대륙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라지만 오랜 세월 식민지로 거의 존재감을 찾아볼 수 없었다. 자원부국이지만 경제적으로 가난한 나라였다. 그런 나라의 대통령이 2005년 한국을 방문했다. YMCA총재와도 만났다. 덜컥 YMCA는 약속을 했다. 동티모르를 돕겠다고. 문제는 방법이었다. 무조건 퍼줄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본의 아니게 오더(?)를 받은 조여호 YMCA전국연맹 인권복지팀장. 머리를 싸매야 했다. 구실이 필요했다. 그러다 퍼뜩 눈에 띈 것이 ‘커피’였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