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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루덴스/일삽우일삽

자체 배송의 비밀 참기름도 똑 떨어졌고, 맛있기로 유명한 들기름도 하나 새로 장만하고, 새로나온 훈제연어도 맛보고 싶고, 지난번에 구입해서 너무나 맛있었던 무농약 토마토와 수박, 무항생제 달걀도 살 겸 장을 봤습니다. 주중엔 택배를 받을 수 없어서 주로 회사로 받거나 저렇게 양이 많은 거면 금요일 배송, 토요일 도착하는 방식으로 주문을 하는데요, 금요일 퇴근 전에 배송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다가 저런 문구를 보고 말았습니다. 농군마을 자체배송! 택배사가 아닌 농군마을 자체배송이란 무엇일까요. 알아봤더니 농군마을 대표님께서 직접 차를 몰고 배송하는 거였어요. 허걱. 상황인즉 이렇게 된 거였죠. 농군마을 대표께서 토요일 오전에 모 지역에서 약속이 있다는 업무보고를 하자, 농군마을 일꾼들이 "대표님! 그 지역에 배달할 상품있어요.. 더보기
세련되게 커플 표시하는 법 이로운몰은 이로우너들 사이에서 외로운몰로 불리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섬섬옥수(비혼, 여친 있음)와 두루두루(기혼, 남편 있음)가 들어와 그 비율이 좀 희석되었습니다만, 바로 몇달 전까지만 해도 네네승우(기혼, 아내 있음)만 빼고 모두 싱글인데다 그 흔한 남친 하나 없는 싱글 중의 싱글이었단 말이죠. 그러니 크리스마스니 밸런타인데이니 화이트데이니 남들 다 뭐할까, 궁리하기 바쁠 때도 이로우너들은 그저 눈만 껌뻑껌뻑. 남친과의 닭살 행각으로 염장 지르는 사람 없으니 한편으론 편하기도 합니다만, 또 남친과의 닭살 행각을 보는 재미도 놀리는 재미도 쏠쏠한데 싶어서 좀 아쉽기도 합니다. 요즘 다시 커플티가 유행인가요. 시내를 걷다보면 똑같은 옷에 똑같은 모자를 쓴 커플이 자주 눈에 띄네요. 하지만, 저는 여전히 .. 더보기
알칼리수인가요? 지난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전까지 이로우너들이 워크샵 다녀왔습니다. 수유리에 위치한 **수련원, 참 좋더군요. 밥도 맛있고. 아침밥을 정성스럽게 해주셔서 맛있게 먹고 가위바위보에 져서 설거지하고 있는데 아침밥 해주시던 분이 제게 묻더라고요. "이로운몰은 뭔가요?" "네...이로운몰은..." "알칼리수가 이로운몰인가요" "네?" "이로운물이라면서요. 그러니 알칼리수를 파는 곳인가 해서...." 그래서 이로운몰은 이로운물, 즉 알칼리수가 되었답니다. 더보기
셈크래프트 비누 작업 체험기 셈크래프트 채수선 대표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기사로 나가고, 그 기사가 워낙 감동적이어서 미디어다음 인물로 뜬 22일부터 한 마디로 전쟁이었어요. 이로운몰 사이트는 꽤 오래 접속이 어려울 정도였고, 셈크래프트 사이트는 아예 다운! 그 와중에 전화주문 받고(이로운몰로서는 처음..이었고,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22일 밤 10시 정도부터 정상적으로 이로운몰 접속이 가능하게 되어 많은 분들이 셈크래프트 비누를 주문하셨어요. 문제는 배송이죠! 셈크래프트 비누를 기다리고 있는 이로운몰 회원들을 위해 이로우너들이 출동했습니다! 쌍문동에 위치한 샘크래프트로! 샘크래프트 비누, 비누 만드는 공정도 공정이지만 포장 작업도 매우 섬세한 것이더군요. 8주 이상 잘 숙성된 비누를 종류에 맞게 종이로 각 잘 잡아 풀로 붙.. 더보기
악녀 신애리, 동네에 뜨다! 이번주부터 집에서부터 전철역까지 걸어다니고 있습니다. 지구의날이 다가오고 있잖아요. 그런데 오늘은 조금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거의 속보 수준으로 걷고 있었어요. 그런데 전철역 근처 모 패밀리 레스토랑 계단에 카메라며 조명이며 가득한 거에요. 아침부터 뭘 찍고 그래, 하고 보는데 어마낫! 악녀 신애리와 그의 아들이 계단을 오르내리는 촬영을 하고 있어요. 아침 8시 20분쯤이었는데 언제부터 일하고 있었던 걸까요. 인기 때문인지, 출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구경하고 있더군요. 과연 돈 벌기 쉽지 않군요. 제 뒷 모습이 찍히지 않았을까, 궁금해집니다. 더보기
제 이야기 아니에요 절대 아니에요, 정말 아니에요! 이 이야기는 절대 저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런데 웬지 낯설지 않은 이 분위기는 뭘까? 더보기
지지리 복도 없는 이로우너들 오늘 항상 저희들이 애용하는 동*일보 구내식당에서 89주년 이벤트라고 뽑기 이벤트를 했답니다. 당첨사은품은 1등은 쿠키세트 그 밖에 머그컵, 비타500, 마시는 요거트 같은 거였는데.... 당첨확률이 46% 라는데.. 지지리 복도 없는 우리 이로우너 5명은 아무도 당첨이 안되었어요. 어찌 이럴수가.........................ㅜㅜ 확률상으로 이럴수는 없잖아요... 우리는 아마 잠자리 복불복 같은거 하면 1년 365일을 텐트에서 잘듯... 슬프니 김범군 사진이라도 보면서 위로를 더보기
늦어서 죄송합니다. 먹거리 찾다 이제 블로그 들어왔네요 ^^ 월요일 아침, 일요일 머리 자른것을 다듬지를 못하고 출근했었는데.... 부장님께서 한 말씀하시네요 .. 호섭아! 맹구,영구도 아닌 호섭이.... 맹구나 영구라고 했으면 농담으로 들리지만 호섭이는 가슴에 찡하게 다가오네요. 저의 지금 헤어 스타일 입니다. 정말로 호섭이 같아요? 더보기
참 친절한 수퍼주니어 오늘 스*뉴스에 수퍼주니어가 왔어요. "안녕하세요, 수퍼주니어입니다." 뭐 여기까지야 누구나 하는 것이죠. 그런데 수퍼주니어, 안으로 쑥 들어와 이로운몰과 다른 곳을 향해서도 큰 소리로 인사하는 게 아니겠어요. "안녕하세요, 수퍼주니어입니다." 깜짝 놀란 우리는 결국 웃으며 박수를 쳐줄 수밖에 없었답니다. 수퍼주니어, 스타라면 스타고, 대스타라면 대스타인데 참 친절하고 겸손하네요. sm의 교육 덕분인가. 강인의 활달한 성격 때문인가. 어쨌거나 좋아보였습니다! 더보기
고기님하의 뇌구조 공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