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모루덴스/일삽우일삽

우아 모드 전투 모드

오늘 토끼처녀가 전한 말.
"저기, **뉴스 기자 한 분이 저보고 이러시더라고요. 이로운몰 사람들 처음에는 아주 우아하더니 요즘은 정말 전투 모드시던데요. 거의 우리랑 비슷한 수준이에요. 에휴, 참 힘드시겠어요. 하면서 누가바를 주더라고요."
하하.
그랬지.
우아했지.
노나묵자와 무한삽질만 있을 땐, 이로운몰 사람들 우아했었지. 노나묵자는 원래 우아한 사람이고, 무한삽질 역시 조용조용 죽은 듯 있었지.
토끼처녀가 오고도 꽤 조용했었지. 그래봐야 달랑 세 명에 어쨌거나 밖에 나가 있는 일이 여반사였으니.
남들 보기에도 우리 꽤 전투적이구나.
하하.
우아와 전투 사이에서 **년 널뛰기가 가장 심한 무한삽질. 당분간 자중해야겠다.

'호모루덴스 > 일삽우일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화  (3) 2009.01.14
밭 갈 듯 살아야겠어요.  (5) 2009.01.12
술집 비교체험 극과 극  (4) 2008.12.09
허걱 다 쏟았다  (8) 2008.11.27
타이밍이 문제  (4) 200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