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물

이철수의 연하장 올 처음으로 연하장을 받았답니다. 다들 문자 메세지를 보내거나 이메일을 주고 받는 시대에 연하장은 색다른 맛이 있네요. 제가 미처 챙기지 못했는데 공급업체에서 보내주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빨간 봉투가 너무 예뻐요. 보내시는 분이 인주로 빨갛게 손도장을 찍어서 꽃 그림을 완성하는 연하장입니다. 직접 만들지는 못해도 보내주시는 분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감사합니다. 이철수의 집 연하장 - 손도장카드 10장 세트 상품가격 22,000 원 / 문구 상세보기▶ 관련상품보기▶ 더보기
직업병 발리에 갔다온 친구가 꽤 신기한 선물을 사왔다. 이런 거다. 뭐 같은가. 그런데 펼치면 이런 모습이 된다. 식탁이나 장식장에 두고 작은 물건을 담을 수 있는 접시가 된다. 오호. 이거 귀여운 걸. 아이디어가 좋네. 이거 보면서 선물 받아 좋다,는 생각보다는 여기 바른 페인트는 무독성 친환경일까. 니스는 뭘까. 친환경적인 것만 증명할 수 있으면 이런 거 이로운몰에서 팔면 좋겠다,는 생각부터. 에휴. 선물은 선물일 뿐 딴 생각 말자!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선물 토끼처녀와 육고기님과 김이경 님께서 누추한 눈먼아이의 집을 방문해주셨다. 그저 와주시는 것만 해도 황송한 일이라, 절대 선물 같은 거 준비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선물을 사오셨다. 너무 황송하여 집에 못 들어오게 하려다가 참았다. 여러 선물 중에서 가장 귀여운 선물은 쓰레기봉투. 맞다, 쓰레기봉투는 자리도 안 차지하는 공간절약형인데다, 선물로 받았으니 최대한 아끼느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애쓸테니 또한 환경친화적이고, 각 구청마다 별도로 판매하는 거니 지역소비를 활성화하는 지역친화적인 아이템이다. 역시 이로운몰 사람들은 뭐가 달라도 달라. *급하게 서랍에 넣느라 선물받은 쓰레기봉투와 있던 쓰레기 봉투가 섞여버렸다. 이거, 어쩐다. 나는 이제 쓰레기봉투 40장을 받들게 생겼다. ㅎㅎ 더보기
선물 눈뭉치 추석 때 이로운몰에선 아주 질 좋은 멸치와 사과를 팔았다. 극히 일부의 사람들에게. 나도 구입자가 되어 아주 질 좋은 멸치를 평소 존경하던 옛 직장 상사이자 어른께 보내드렸더니 다정한 편지와 함께 시디 몇 장을 선물로 보내주셨다. 그런데, 내 집엔 오디오가 없다. 컴퓨터에 스피커도 없다. 그러니 그 선물은 어이하나. 회사에서 들을 수도 있지만 일하면서 음악을 듣는 편이 아닌데다 귀에다 뭘 꽂고 있질 못한다. 그래서 거금을 들여는 아니고(거금을 그어대는 카드를 이용해) 오디오를 샀다. 이 오디오 열심히 굴리려면 시디를 또 부지런히 사서 들어야 한다. 같은 시디를 계속 듣는 건 재미없다. 그래서 음반 사이트에서 시디 몇장을 또 주문했다. 그러고보니 옛날에 듣던 시디들도 다시 듣고 싶어졌다. 그런데 이사하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