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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이로우너 이야기

스모키 화장 굴욕


고기님하는 쌍꺼풀이 없어요.

그래서 사실 눈화장은 자신이 없어요.

펄 화장 같은건 할 생각도 안합니다.(눈이 부어보이고 작아 보이니까요^^)

하지만 가을을 맞아 요새 유행하는 스모키에 도전하고 싶어서

다른 때 보다 오늘은 좀 더 진한 스모키를 하고 왔답니다. (다른 때는 아이라인만 강조하다가

오늘은 눈 아래도 아이쉐도우로 좀 진하게 그린.....)

나름 호피무늬 블라우스로 코디도 맞추고요 ^^( 고기님하는 사실 좀 과감한 패션을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오늘 어떤 여직원이 저를 보더니 "눈화장이 번졌어요...." 라고 하는거예요.

ㅡ.ㅡ 저는 "아니야 번진거 아니고 스모키 화장이란 말이야!" 라고 항변했어요.

스모키 못하는 이유가 사실 또 하나 있는데

눈에 눈물이 많이 나는 편이라 오후에 팬더눈이 되요. 그리고 다크서클이 진해서 스모키와 다크서클이 구분이

안된답니다 . ㅋㅋㅋ

아.........어떻게 해야 고혹적이고 섹시한 스모키눈화장을 완성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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