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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이로우너 이야기

'확장'을 강조해주세요! -이사 뒷담화

이로운몰이 이사를 갑니다. 12월 4일 12시부터 이사 작업을 해요.
새로 보금자리를 마련한 곳은 행정구역상 서교동이에요. 합정역 근처에 있고 홍대 피카소 거리와 아주 가깝지요. 젊고 참신한 문화의 기운을 흠뻑 받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물론 공간도 훨씬 넓어지고요,
청계천광장의 온갖 이벤트성 행사 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는 조용한 곳이에요.

이로운몰 회원들께 사무실 이사로 인해 12월 4일 금요일 12시부터 18시까지 전화상담 업무가 중단된다는 것도 알리고, 이로운몰 공급사 선생님들께도 사무실 이사를 알리고 있는데요,

네네승우가
"이로운몰이 확장 이전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전화를 하는 게 아니겠어요.
그게 너무나 웃겨서 너도나도 "그렇구나, 확장이구나.. 그럼 몇 배 확장이지?" 이러는데...
네네승우는 정말 진지하게 말하는 거예요.
"종로 시내 한복판에서.. 서교동으로 가는 거니까 어른들은 그게 불안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확장 이전이라고 꼭 강조해야 해요!"

아, 그런 깊은 뜻이.

그러네요,
제 친구도 이로운몰 회원인데... 오늘 쇼핑하러 왔다가 공지사항 보고는 제게 이런 문자를 보내왔어요.
"이사한다면서요. 좋은 건가요? 나쁜 건가요?"

그 문자 받을 때만 해도 그냥 안부 묻는 거라 생각했는데... 네네승우의 말을 들으니 과연!

그래서 이참에 확실히 알려드립니다.

이로운몰은 확장 이전을 하는 거랍니다.
사무실 주변 환경도 사무실도 더 넓어지고 좋아져요.
(고기님하의 출근시간은 좀 더 길어지지만요)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이곳에서 함께 있으며 잘해주셨던 분들과 헤어지는 것이 섭섭할 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