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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선을 행하는 것에는 재능이 필요하다" 저는 완전 동감이라서, 혹시 또 동감하시는 분이 있을까 하여..ㅎ "속설과는 달리, 선을 행하는 것에는 재능이 필요하다. 선량한 바보는 판타지다. 그들은 다른 기능이 떨어지더라도 선을 행하고 인식하는 능력이 발달된 사람들이라고 보는 게 낫다. 그냥 노력만 해서는 착하게 살 수 없다. 선하기 위해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감정이입의 능력이 있어야 하고 옳고 그름을 명확하게 판단하는 논리적 사고도 갖추어야 한다. 이것들은 모두 무척이나 고차원적인 능력이고 사람들마다 수준이 제각각이다. 환경 탓도 있고, 원래부터 타고난 기질 때문에 그렇기도 하다." (영화평론가 듀나, 한겨레 칼럼 [저공비행] 지옥은 자살을 막지 못한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죠. 우리가 발 디디고 버티고 있는 이 지구, 자연과 다른 사람들.. 더보기
'착한여행' 자원활동가 모집 공고 좀더 다른 여행을 꿈꾸는 분이라면, 여행과 사회적 기업의 결합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여기에도 한번 관심 가져보세요.^^ ********************************** 사회적 기업 창업을 위한 프로젝트 그룹 S.M.A.R.T 파일럿팀 공개모집 (Social Marketer for Asia's Responsible Travel) 사회적 기업 + 대안여행 + 아시아연대 + 국제개발협력 + 생태환경운동 = 착한여행 프로젝트 아시안브릿지(www.asianbridge.asia)는 "착한여행 프로젝트"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자원활동가들을 모집합니다. 아시안브릿지는 생태여행, 책임여행, 공정여행, 지속가능한 여행 등 기존의 대중관광이 가지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현지의 경제사회문화환경에 도움이 되.. 더보기
"생태적 감수성이 없는 미식가는 바보지만, 미식가적 감수성이 없는 생태주의자는 불쌍하다" 아시죠? 지난 23일부터 어제(27일)까지 이래리에서는, 슬로푸드 축제가 열렸답니다. '2008 인터내셔널 살로네 델 구스토'와 '테라 마드레'. 제가 인상적이었던 건, 슬로푸드의 시작이, 이래리 '언론인(들)'에게서 비롯됐다는 것인데요. 그 언론인들은 로마에 맥도널드가 들어서는 것을 막는데서, 슬로푸드 운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더구나, 그들의 대응방식은 매우 우아하게도, '미식'을 무기로 택했다는 것. 지금-여기의 언론과는 너무나도 다른, 지금-여기의 언론의 무기력한 상상력으론 어쩌면 불가능한. 그래서, 인상적이었던 이 말. "생태적 감수성이 없는 미식가는 바보지만, 미식가적 감수성이 없는 생태주의자는 불쌍하다." - 슬로푸드 운동을 만들어낸 카를로 페트리니 - ☞ ‘슬로푸드’로 맛보는 ‘느림과 자유.. 더보기
2008 아시아 사회적기업 활동가 대회(ASES: Asian Social Entrepreneurs Summit) 오늘(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08 아시아 사회적기업 활동가 대회(ASES: Asian Social Entrepreneurs Summit)' (http://asiases.org) 참여하시는 분, 계시죠? 참여하신 분, 가능하다면 재미난 수다 좀 들려주세요~ ^.^ 귀 기울이고 있을게요.ㅎㅎ by 이컨준수 더보기
친환경 음반 3Rs - Reduce Reuse Recycle 어제 혜화동에 위치한 이음아트에 갔었습니다. 사고 싶었던 인디고잉이라는 잡지를 사서 읽던 중 함께 듣고 싶은 노래가 있어서 올립니다 ~ 잭 존슨이라는 가수 아시죠? 이 분께서 'Sleep through the static' 앨범의 녹음을 100% 태양열 전력을 이용해 아날로그 테입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CD 포장도 친환경 잉크와 콩기름 용지를 이용해서 음악가로서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였답니다! 관련기사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8/02/04/200802040138.asp 아래 노래는 환경보호를 생각하면서 부른 잭 존슨의 노래 입니다. 가사 음미해 보아요~ 3Rs Three thats the magic number ye.. 더보기
나는 증오한다, 고로 존재한다... 지난해 이맘때 썼던 글입니다. 3년 전, 오늘(10월27일), 어쩌면 머나먼, 프랑스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우리라고 자유로울 수 없지 싶어서.21세기는, 지구는, 여전히 야만과 잔혹이 판치는 소굴.*************************************이 세상, 어딜가도 차별은 존재한다.차별'없는' 세상은 거짓이다. 차별받지 않거나 차별하지 않고 있다고? 에이~ 거짓말! 일상을 살펴봐라. '차별'이란 단어가 얼마나 자주 당신 입에서 들락거리고 무의식 중에 발현되고 있는지. 계급, 장애, 나이, 성별, 인종, 국적, 학력, 재력, 지위, 정규직여부… 셀 수도 없이 많은 요인에 의해 차별은 일상에 뿌리깊게 박혀있다. 가장 가까이 형제, 자매, 남매 사이의 차별도 있고. 이른바 '엄친아'(엄마 친구.. 더보기
행복한 지구만들기 공모 10월의 마지막 주말이예요. 우리의 지구에게도 인사하셨죠?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교보생명교육문화재단에서 '행복한 지구만들기' 공모를 하고 있어요.^^ 지구온난화 교육 교안 공모를 비롯, 지구온난화 UCC 공모, 재단사업 아이디어 공모 등 다양한 사업이 있으니, 한번 참여해 보세요. ^^ ☞ 행복한 지구만들기 공모 사이트 또 교보생명환경문화상 수상후보자 추천도 있어요. 추천자격은, 환경에 관심있는 일반인(개인 또는 단체)이니, 추천하실만한 분이나 단체가 있으면 추천해 보세요. ^^ 더보기
혹시 밥통에 소중함을 아시나요? 더보기
88만7000원짜리 원목 키보드랍니다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digital/earlyadaptor/view.html?photoid=2708&newsid=20081026140008661&p=SpoChosun (↑ 스포츠조선 기사 원문입니다.) 길 가다가 가로수에 손바닥 올려보셨어요? 나무 몸 속으로 차가운 물이 흐르는 거 같은 서늘한 느낌이 손바닥 전체로 전해오곤 한답니다. 특히 물이 오르는 봄이나 여름에 그 느낌은 더 강해요. 그런 반면, 잘라낸 각목에 손을 대면, 메마른 느낌이 확 옵니다. 죽은 나무의 시체,라는 느낌이 확 올 정도로요. 일본의 한 가전회사가 단풍/호두/벚나무로 만든 키보드를 출시했다네요. 글쎄, 키보드 하나당 88만7000원이랍니다. 30만원짜리 노트북도 나오는 세상에, .. 더보기
가수 이은미? '농담'! 카마카위올레의 Over the Rainbow, 기억나세요? 경쾌한 리듬 속에 묘하게 슬프던 그의 음색... 그는 자기 무게(200kg 넘는)에 숨이 막혀 요절했다죠. 카마카위올레 이후 같으면서도 이렇게 다른 느낌으로 이 노래를 부르는 건 처음 봤어요. 비온 뒤 습한 마음으로 부르지만 함께 부르기에 슬프지 않은...그런 느낌이랄까요. 노리단의 Over the rainbow 같이 들어보시죠. 참고로, 보컬은 이은미 아닙니다. '농담'입니다. ^^ 촬영장소는 함께일하는재단 옥상, 지난주 금요일에 열린 현판식 공연 중 찍었죠. 내일 청계천에서 열리는 사회적기업한마당에서 노리단이 4시부터 공연하는 거 알고 계시죠? 보~너스 여러버전의 Over the Rainbow 링크 모음 카마카위올레 http://www.sn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