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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콜콜 이로우너 이야기

대박 웃긴 오산의 나이트 포스터


지지난주에 오산에 고종 사촌여동생의 결혼식이 있어서 갔다왔더랍니다.

오산터미널에 떡하니 내려서 예식장을 찾아 두리번두리번 하던 중 벽에 붙은 "선덕여왕" 주인공들로 장식된

나이트 포스터가 눈에 확 들어왔어요.

예전에 한번 비담 등장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지만 "선덕여왕" 을 단 한편도 빼 먹지 않고 보는

마니아거든요. (물론 일요일에 모두 재방송으로 보지만 ^^)

어찌되었든 "선덕여왕" 마니아기에 멀리서도 선덕여왕 주인공들이 확 저의 눈을 사로잡았어요.

덕만, 미실, 유신,비담의 모습.....

참 이상했지요...'설마 이 작은 오산의 나이트에 선덕여왕 출연진이 온단말인가? 그럴리가 없는데...

지금 막바지 촬영이 한장이라 너무 바쁠텐데...돈을 아무리 많이 줘도 오기 힘들텐데...'

그래서 가까이 가서 쳐다보기로 했답니다.

바로 이렇게요.....................................

그리고는 빵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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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 대박.....
덕만,미실,유신,비담이 출연한다는게 아니라...
호박 나이트에 오면 가슴이 선덕선덕 다리가 미실미실 해진답니다.
대단한 카피라이터....
그나저나 이거 불법도용이라 걸릴텐데...